칠곡군은 지난 1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지역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2012년 공직자 지역기후 변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 다수가 기후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없이 대중매체에 의한 이슈 위주의 정보만을 알고 있어 먼저 공직자들의 기후변화 교육을 통해 대 주민 정보 전달자로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녹색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 홍보강사인 이태성 대구 기상대 기상사무관을 초빙해 지역의 기후변화 특성과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의 정보를 전달하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기상재해와 재난 등 공직자의 업무와 직접 연관된 다양한 사례 제시로 직원들의 많은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백선기 군수는 “공직자의 기후변화 관련 지식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감 실천은 물론 주민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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