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바디페인팅 단체부문 금상 등 받아

▲ 경북과학대학교 뷰티디자인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상장을 받고 수상의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미(1년·19) 씨, 김수민(2년·20) 씨, 이아로(2년·20)씨, 이은혜(2년·20), 곽지은 교수.
경북과학대학교 뷰티디자인계열이 `제10회 한국메이크업 협회장배 전국 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 금상 외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9일 한국메이크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장소 안양과학대학교)는 총 8개 부문에 걸쳐 500여 팀이 참가했으며, 특히 대학부에만 50개 대학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대학부에 참가한 경북과학대는 바디페인팅 부문(단체)에서 금상, 환타지메이크업 부문 은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우수상 등 수상자를 대거 배출하며 뷰티디자인분야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바디페인팅(단체) 김수민(20)·박미래(20)씨가 금상, 그리고 환타지메이크업 부문의 이은혜(20) 씨가 은상,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이혜미(19) 씨가 우수상, 바디페인팅(단체) 이아로(20)·이현진(20) 씨가 특별상, 아트마스크 부문 채송이(20)씨가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디페인팅부분에서 `봉황'이란 주제로 금상을 받은 김수민 팀은 “2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 허구의 실제화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자 고민을 많이 했으며, 소품과의 조화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곽지은 교수는 “전국 메이크업 대회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상과 가장 많은 수상자를 동시에 배출해 너무 기쁘다”라며, 수상자를 대거 배출하게 된 동기에 대해 “부문별 명쾌한 컨셉설정에 집중했으며, 특히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학생들에게 습작을 많이 주문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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