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초 70동기회, 복지재단 성금 전달

▲ 구룡포초등학교 70동기회 이제완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역 아동복지위원회 김종진 위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함께 자리를 했다.
포항의 한 초등학교 동기들의 지역 사랑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포항구룡포초등학교 70동기회(회장 이제완)은 지난 23일 지역아동돕기 성금 1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들 동기회는 재단이 구룡포지역 차상위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작은 정성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 동기회는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애착과 향토심이 남다르는 등 지역 구석구석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고 있다.

이제완 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을 할 것이다”며 “아동복지위원회와 초록우산이 서로 보살피고 있는 구룡포 만들기 사업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