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목 영덕군수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여받고 있다.
【영덕】 영덕군의 대표 브랜드 슬로건인`사랑海요, 영덕`이 `2012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원해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브랜드 창출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영덕군은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2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5개월간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 사전조사와 서류심사, NCI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산업브랜드, 지역브랜드, 문화브랜드 등 분야별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사랑海요, 영덕`은 지역브랜드 부문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호감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평창의 `Happy 700`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받은 것은 그동안 군정 이미지와 가치 상승을 위해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군정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와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덕군은 기존의 분야별 브랜드를 통합,`사랑海요, 영덕`을 군정 및 농수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일원화하고 브랜드 사후관리 및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최고 브랜드로 육성, 글로벌 시대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기를 활성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