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3인방이 21일 블랙스미스(대표이사 김선권) 잠실 신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껏 멋을 낸 모습이 심상치 않아서일까? 근처 시민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톱스타 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당연한 일. 게다가 함께 식당에 앉아 김태희를 사이에 둔 두 남자들의 질투 어린 눈빛과 애교 필살기는 '삼각관계'란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블랙스미스의 CF촬영을 위해 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CF에 한류스타 3인방이 모였다는 자체에 대해 의아해 하며 “블랙스미스의 인기가 이 정도였는가” 라는 반응이 많다.

블랙스미스 측에 따르면 CF는 옵니버스 형태, 총 4편의 광고가 제작된다고 한다.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라도 꼭 먹고 말겠다는 기다림 편, 식당의 요리장면과 함께 입과 눈이 즐거운 오픈키친 편,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시즐 편, 블랙스미스를 찾았던 사람이 또 찾게 된다는 재방문 편의 구성이다. 실제 매장에서 있었던 상황을 바탕으로 최대한 사실적으로 광고를 만들었다고 한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기다림 편의 경우 식사 시간대 매장에서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사례를 살렸고, 재방문편의 경우 재방문의사 85%라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키친 편은 개방형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고 밝혔다.

블랙스미스는 ‘대장장이의 작업 공간’ 을 매장 전체 콘셉트을 통해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레스토랑 공간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공간으로 무겁지 않으면서 자유롭고 활력있는 분위기에 대한 호응도 높다. 세련된 뉴욕의 펍을 연상시키는 매장 분위기는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콘셉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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