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과모임, 맞춤식 교육 등 대처 노력 활발

【영양】 영양사과연구회(회장 우정석)가 새로운 사과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회원 스스로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1년간 회원들이 연구한 과제 발표회를 갖는 등 저비용 친환경농업으로 FTA를 극복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양사과연구회는 매월 1회씩 당면한 영농사항에 대한 토론식 교육으로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는 물론 핵심기술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회원 1인당 1과제를 선정해 연구하고 연구결과는 책자로 발간해 발표회를 가지는 등 연구결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농가에서 실용화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자재인 황토유황과 유화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위해 원료를 공동으로 구입하고 실습교육을 통해 공동으로 만들었으며 올해도 사용 후 효과가 좋으면 일반농가에 대대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조직으로 육성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연구회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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