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1시39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그린빌아파트 인근 뒷산에서 불이나 임야 0.2㏊를 태우고 40여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관 30명, 경찰 4명, 포항시청 공무원 120명, 의용소방대 40명, 기타 26명 등 총 220명의 인원이 진화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친구들이 길에서 주운 라이터로 시험지를 태웠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 윤모(11)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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