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573명에 제공

【영덕】 영덕군이 노년층의 소득창출과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해 모두 57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8일 군은 지난해보다 62명이 늘어났으며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1억2천400만원이 늘어난 9억1천200만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역환경 개선보호사업과 문화재 지킴이사업, 홀몸·거동불편 노인돌봄 지원사업 등 기존에 추진해왔던 사업과 더불어 지역초등학교의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을 확립하기 위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을 추가했다.

희망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서와 건강보험증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첨부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한다. 선정된 어르신은 주 3일, 하루 3시간, 월 20만원의 급여 조건으로 7개월간 사업에 참여한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희망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저소득층 노인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며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 제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영덕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소득증대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