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사진>이 일본 영화에 첫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일본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의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됐다고 2일 전했다.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일본 인기 작가 다카무라 가오루의 동명 데뷔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사카를 배경으로 여섯 남자의 금괴 강탈 작전을 그린다.

최강창민은 이 영화에서 유학생으로 가장한 북한 출신 스파이 `모모` 역을 맡았다.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박치기`로 유명한 이즈쓰 가즈유키 감독이 연출하며, 국내에도 팬이 많은 쓰마부시 사토시, 아사노 다다노부 등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촬영을 개시했으며, 올가을 일본 전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