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부도칸서 단독공연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사진>가 오는 3월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데 이어 6월에는 일본 부도칸(武道館) 단독공연을 꾸민다.

지난 30일 도쿄 에비스의 MLB 카페 도쿄에서 열린 이승기의 일본 데뷔 기자회견에는 150여 명의 보도진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승기는 3월 6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연애시대`와 함께 히트곡 `친구잖아`를 불렀다.

그는 6월1일 부도칸 공연에 대해 “아무나 설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런 훌륭한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데뷔 3개월도 안 돼 부도칸 공연을 하게 돼 한국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이승기는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의 모습이 자신과 가장 가깝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국과 일본의 연예인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