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실용교육 나서

지난해 교육 모습.
【영덕】 영덕군은 한미FTA 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강소농 육성에 시동을 건다.

군은 생산기술 보급과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2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군은 국내외적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녹색성장 시대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전문기술교육과 유통·마케팅분야 등 농가 경쟁력 향상과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농교육은 농가에 연간 영농계획수립에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농업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해 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또 이웃간 정보교류를 통해 더 나은 영농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농정시책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은 식량작물반의 경우 11일 농업기술센터, 3일 병곡면사무소, 16일 영해면사무소, 19일 남정면사무소에서 열린다.

또한 소득작목은 17일 사과반(농업기술센터), 18일 포도반(지품면사무소), 31일 고사리반(농업기술센터), 2월 1일 친환경농업(농업기술센터), 2월2일 농산물유통(농업기술센터), 2월3일 복숭아반(농업기술센터), 2월6일 양봉반(농업기술센터) , 2월7일 고추·배추(창수면 사무소), 2월8일 고구마반(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인력경영담당(730-6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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