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 역대 공연 사상 최단 시간 티켓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SM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4`의 대만 공연 티켓은 예매 첫날인 지난달 31일 3회분 티켓이 판매 개시 3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간 데 이어 이튿날에도 17분 만에 1-2회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는 대만 공연 사상 최단시간 매진 기록으로, 자유시보와 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도 이를 비중있게 보도했다고 SM은 전했다.

SM은 “티켓 매진 후에도 팬들의 추가 판매 요청이 잇따라 2일 공연을 한 회 추가했다”면서 “이에 따라 다음달 3~5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슈퍼쇼 4`는 2~5일 총 4차례에 걸쳐 4만 명 규모로 열린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