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도 창의·인성 모델학교`선정 결과 대구·경북에서는 25개교 초·중·고가 추가로 지정됐다.

29일 교과부에 따르면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교육의 본질인 창의·인성 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주고, 창의적 사고력과 협동심 등 창의·인성을 잘하는 학교로 일반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창의·인성교육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95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3천여개 학교가 방문해 수업참관 및 교과별 창의적 수업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의 수업자료와 노하우를 전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교과부는 학교 현장의 벤치마킹 수요가 많다고 판단, 지난 10월 시도 공모 및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총 107개 학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따라 전국 초·중·고 중 196개교가 2012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운영된다.

대구의 경우 △대구상원초와 대구남관초, 남대구초, 남동초, 동산초, 복명초 등 초등학교 6개교 △화원중, 천내중, 북동중, 서변중 등 중학교 4개교 △청구고 등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1개교가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됐다.

경북은 △대교초, 금장초, 동성초, 학천초, 약목초, 이산초, 포항원동초, 원호초 등 초등학교 8개교 △상모중, 안계중, 화령중, 영남삼육중 등 중학교 4개교 △칠곡고와 영일고 등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

이번에 창의·인성모델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창의·인성교육 확산을 위한 자료제작 등을 위해 2천만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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