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변신을 지켜보려니 설레요”

배우 황신혜가 외모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멘토로 변신한다.

황신혜는 다음 달 2일 첫선을 보이는 스토리온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렛미인(Let美人)`에서 MC 겸 마스터 역할을 맡았다.

`렛미인`은 외모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변신시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 메이크오버쇼로, 전문의와 패션 스타일리스트, 뷰티 아티스트, 재무 컨설턴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황신혜는 전문가들과 함께 신청자들의 출연 자격을 심사하고 그들의 변신과정을 돕는다.

22일 오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신혜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라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하다보니 정말 이 프로를 하기를 잘했다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스터라는 어감 때문에 차갑고 딱딱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출연자에게 정말 필요한 게 뭘까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해주는 역할”이라며 “때로는 인생 선배로서 도움을 주는 언니 같은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렛미인`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출연자들이 2~5개월간 합숙을 하며 외적, 내적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