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방위원 안보전략센터장이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
해군6항공전단(전단장 준장 김상석)은 20일 부대 내 경연관에서 상사 이상 간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주 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센터장을 초청해 `2011 동북아 정세와 통일환경 진단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백 센터장은 이날 강연에서 “북한의 도발의지를 억제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국민이 전쟁을 불사하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진정한 평화는 교전규칙을 준수함과 더불어 북의 도발의지를 소멸함으로써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정훈공보실 박순필(부후 145기) 상사는 “작년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로 불안해진 현 안보 상황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안보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확고한 대적관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백승주 센터장은 지난 2008년 제17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부산 국제신문 칼럼집필위원을 지냈고, 한국정치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백 센터장은 국방연구원으로서 전국으로 안보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