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에어컨 기증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최근 경신호 잔존유 제거작업으로 인해 약 2개월동안 어업행위를 하지못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2·3리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관계자와 지역주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공단은 감사의 뜻으로 어촌계에 소파 와 에어컨을 기증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에서 시행 중인 침몰선 경신호의 잔존유 회수작업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작업 성공으로 안전한 일터에서 보다 많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형식탈피를 위한 행사가 아닌 어민과 대보면 주민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행사로 인식하고 주민이 필요한 일이면 언제든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