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면은 27일 장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공무원,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진위원회의 평가보고서를 중심으로 장기산딸기 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축제의 일반적인 개요, 분야별 반응과 장·단점, 축제를 통하여 산딸기 농가와 장기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분석·보고했다.

이번 축제는 정약용 선생 유배재연을 통해 장기의 유배지촌 조성에 대한 관심과 장기지역의 유배문화에 대하여 재조명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산딸기 판매 및 홍보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추진위는 두 번에 걸친 지난 축제위원회의 초대위원장을 역임해 장기산딸기 축제를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서석영 장기농협장과 김상섭 장기산딸기 작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제3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포항시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사와 장기면 기관·단체 후원으로 장기초등학교와 양포항 일원에서 열렸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