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해 6월 한달 동안 주요 간선도로와 피서지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청은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포항을 찾는 피서객에게 쾌적한 도로환경과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 정비와 노후된 포장 덧씌우기 및 소파 보수 등을 시행했다.

특히 법정도로 중 포항에서 유일한 비포장도로인 하옥도로에 대해 북구청 자체 도로보수원을 동원, 하천골재를 이용해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로관리청인 경상북도종합건설사업소에서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도로를 포장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매일 구간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로 파손 발견시 즉시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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