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업 10곳 가운데 4곳꼴로 사업목표를 상향하는 등 하반기에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 이외의 지방기업 최고경영자(CEO) 245명을 상대로 한 `하반기 경기전망과 대응전략` 조사에서 상반기보다 매출 목표를 높게 잡는 등 성장 위주의 경영 전략을 준비하겠다는 기업이 전체의 40.8%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기업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신시장 개척과 신규사업 진출`(37.1%)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었고, 기존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28.2%), 내부경영 혁신(17.6%), 노후시설 개선(13.2%)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