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청정 군위군이 군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전국에서 매우 낮은 도시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발표 된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위군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이 타 지방자치단체 주민들보다 매우 낮고 우울감 경험률 또한 굉장히 낮게 나와 전국에서 살기 좋은 고장, 행복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25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구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전국적인 조사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소에 등록된 전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 면접조사 방식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건강생활 습관(흡연, 음주, 운동, 영양섭취 등) 만성질환 유무, 사고중독 경험, 활동제한, 삶의 질 의료이용 등 260개 항목을 조사해 그 결과는 지난 5월에 발간됐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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