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사막화 방지 숲` 행사

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DGB금융지주 및 자회사 직원들.
DGB금융지주(회장하춘수)가 최근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16일 DGB금융지주(회장 하춘수)는 지난 15일 몽골 뭉근머리트 지역에서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행사의 하나로 6만여 그루의 낙엽송과 비타민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뭉근머리트 솜장(군수)와 지역민, DGB금융지주 및 자회사(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DGB금융지주의 출범을 기념하는 그룹 임직원 단합 행사도 가졌다.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은 지난 2007년 대구은행이 몽골 뭉근머리트 지역에 주민들의 식수 해결을 위한 `한·몽 우정의 샘`우물 기증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DGB금융지주는 이번 몽골 방문행사에서 반소매 티셔츠 1천600여벌을 뭉근머리트 솜 주민에게 전달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몽골 유학생과 뭉근머리트 출신 울란바토르 유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는 골롬트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 교육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몽골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DGB금융지주 출범 후에도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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