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동문화가족회

박찬철 해도동문화가족회장이 으뜸상을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문화가족회(회장 박찬철)가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도동문화가족회는 지난 2일 기계면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 퍼포먼스경연대회에서 으뜸상으로 수상한 쌀 200kg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3일 해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해도동문화가족회는 해도동 주민센터를 상징하는 배 모양의 구조물에 동빈내항 복원도를 붙여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으뜸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단오절 민속축제 경연에서 으뜸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불우이웃에게 쌀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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