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집 발간 전국 배포

농수산물도매시장 우수 사례집
포항지역 2개 기관 및 업체가 지난해 전국 도매시장 운영활성화 업무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포항은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김한중)의 운영개선 업무가 개설자부문에, 대구경북능금농협포항공판장(공판자장 김기생)의 공판장 업무가 도매법인부문에 각각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평가는 산지 및 소비지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개설자와 도매법인이 도매시장 운영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도매시장의 기능 강화 및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하고자 전국 공영도매시장 32곳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지난해 편리한 시장환경 조성과 공정 투명한 시장 확립을 위한 업무개선 추진으로, 대구경북능금농협포항공판장은 독립채산제 및 중도매인 미수금 결제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개설자 부문은 전국 32곳 중 서울가락시장, 부산반여시장 등 10곳, 도매법인 부문은 107곳 중 21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개설자 부문은 선정된 사례 대부분이 규모가 큰 광역시 이상의 중앙도매시장, 수도권 공사 운영시장인데 반해 중소지방 도매시장으로서는 포항시장, 안산시장 2곳이 유일하다.

한편, 이 사례들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에 배포된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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