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역도연맹 창립했다.

포항시장애인역도연맹은 지난 12일 오후 포항명도학교(학교장 장병윤) 강당에서 창립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미 포항시북구청장과 박준석 포스위드 대표이사, 이용성 포항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정규승 육군학사장교 포항동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포항시역도연맹은 장애인 역도의 체계적인 발전과 우수선수 발굴 및 지역사회기반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원확보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초대회장은 현 포항명도학교 최기복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최기복 회장은 “장애인 역도의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의욕을 북돋우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향후 장애인 역도대회를 포항 유치하는데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창립식에 이어 육군학사장교 포항동문회(회장 정규승)와 포항시장애인역도연맹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장애인 역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명도학교는 지난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한국신기록 8개, 대회신기록 1개를 달성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역도명문학교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