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외 경제 핵심 이슈 사안 분석 정리
지역에 맞는 밀착형 정보로 효율적 전달”

배재수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사진>이 `주간경제이슈(Weekly Economic Issue)`를 창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지역오피니언리더 등을 대상으로 돌발사건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창간된 것이서 지역경제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간경제 이슈`는 배 본부장이 직접 제작, 제공하고 있어 향후 운영방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간경제이슈`는 읽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A4용지 3~4매 이내로 매주 금요일 이메일로만 배포(PDF파일 형식)된다.

포항과 인연을 맺은 지 4개월째를 맞은 배재수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주간경제이슈 창간 배경은.

△주간경제이슈는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과 관련해 핵심 이슈가 된 사안에 대한 분석·정리된 자료를 지역 내 주요기관, 학계 및 연구소, 중소기업 등의 대표들에게 배포된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경제적 돌발 사건에 대한 정리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창간하게 됐다. 한국은행의 역할은 경제동향을 파악해서 물가안정과 경제성장, 경제분석·파악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주간경제이슈 창간 맥락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앞으로 주간경제이슈의 운영 방안은.

△경북동해안 지역에 맞는 지역 밀착형 정보 전달과 해외 지역의 정보를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다. 해외 지역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을 위해 해외조사 기능을 강화해 지역에 연관이 있는 부분을 찾아 접목시킬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주간경제이슈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는 측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올해 경북동해안지역의 경제 전망을 밝힌다면.

△지역의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외 시장 흐름을 파악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지역 기업들의 체질강화, R&D인프라, 기술개발, 자금관리, 재무관리 개선 등도 항상 산재 해 있는 지상 과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주간경제이슈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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