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3월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Daum K3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맞았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경기도 이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천 시민축구단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양팀 불꽃티는 접전 끝에 전후반과 연장전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고 비겼다.

그러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역전에 성공, 4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강원도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삼척신우전자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어웨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어 오는 20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삼척신우전자를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1차전과 2차전의 득실차(원정경기다득점 원칙 적용)로 우승팀을 결정하며 만일 1차전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그대로 경기를 종료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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