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V생산업체 오봉석 대표
공원관리 사무소장에 기증

【구미】 도립공원 금오산에 최근 친환경 전동 4륜차(ATV)가 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금오산 잔디광장 앞에서 친환경 전동ATV 전문 생산업체 YTM 오봉석 대표가 김사기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을 만나 친환경 전동 ATV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기종은 YT-SR30이라는 모델로 48V50AH 베터리 4개를 장착, 시속은 70Km까지 달릴 수 있다.

또한 정속주행을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장 40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동 4륜차는 월 연료비 5천원(1회 충전비 160원)에 불과하다.

또 전기모터로 운행하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등의 기타 유지보수비가 추가로 들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소음과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동 4륜차는 자연공원 내 순찰용으로 적합한 운행수단으로 인근공원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관리소는 기증받은 전동 4륜차에 `공원순찰`이라는 홍보문구를 새겨 순찰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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