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정리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며 포항의 새로운 신주거지역으로 급팽창하고 있는 포항시 장량지구에 중학교가 신설돼 내년 3월에 개교한다.

포항교육청은 장성동과 양덕동 택지정리지구 일대에 늘어나는 학생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장성중학교`를 개교한다.

현재 포항시 장성동 포항시 북구 장성동 1372-1번지(장성고등학교 맞은편)에 부지 1만4천222㎡에 24학급 규모의 교사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년 3월 개교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

포항교육청은 우선 내년 3월에 8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으로 있으며 개교에 앞서 교명 공모에 들어갔다.

교명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며 부르기 쉽고 식별이 용이하고 지명 유래 및 지역적 특색 등을 반영해 주민과 학생들의 애교심을 고취할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한다.

공모된 교명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며 채택된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교육청 관리과( 288-6836)로 문의하면 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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