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이 색깔 있는 벼를 활용해 지역홍보상징물을 제작, 먹는 농업에서 보고 즐기는 관광농업을 개발함으로써 농업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지인의 방문이 많은 군위IC 인근 5번 국도변(군위읍 금구리 일대) 논(면적 4천20㎡)에 녹색의 일반벼를 심어 충분히 활착시킨 후 자도(자색)를 이용, 군위군의 홍보문구를 새겼다.

홍보문구는 군위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군위군이 삼국유사가 탄생한 고장임을 지역민에게는 물론 타 지역에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욱 군수는 “그동안 쌀로만 이용하던 벼를 지역의 홍보 상징물로 표현, 농업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 도시민, 농업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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