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뇌주간(13일~20일)을 맞아 경북에서 유일하게 뇌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텍이 다양한 뇌주간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포스텍의 이번 뇌주간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1천억원을 투입하는 한국뇌연구원 대구 유치 및 포항분소 개설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텍 뇌연구센터(센터장 김대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세계뇌(腦)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오후 7시부터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뇌와 인간, 그리고 컴퓨터`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중·고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강연에서는 포스텍 김승환 물리학과 교수의 `뇌와 의식-왜 인간인가`, 포스텍 김대진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강연이 열리고 이어 연구실 탐방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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