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기(60·사진) 포스텍 총장이 지식경제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World Premier Materials)` 프로그램 초대 기획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경부는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WPM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속·화학·세라믹 등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16명을 기획위원으로 초빙했다.

초대 기획위원장으로 선임된 백 총장은 △WPM 추진방향 수립 △10대 소재 선정 기준 설정 △후보과제 검토 등 WPM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작업을 이끌게 된다.

백 총장은 고기능성 세라믹 재료 개발과 강유전체 나노, 박막 재료 개발 및 응용 분야의 석학으로 150여 편의 세라믹 관련 연구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등에 발표했다.

또 세계 최고의 세라미스트들만이 모인 월드세라믹아카데미 회원과 2009년 한국세라믹학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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