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00% 순수 담뱃잎으로 블렌딩한 신제품 `후파(HOOPA·사진)`를 오는 21일부터 전국에 출시한다.

후파는 1492년 신대륙에 도착한 콜럼버스가 인디언으로부터 전수받은 담배의 전통 제조 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산한 제품이다.

옷이나 손에 냄새가 잘 배지 않으면서 깔끔한 뒷맛과 타르·니코틴 6mg·0.60mg 함유돼 고타르이지만 부드럽고 순한 맛이 강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디언이 담배를 들이마시고 내뿜을 때 나는 소리인 `후(HOOP)와 파(PA)`의 합성어를 제품명으로 차용한 후파는 당시 전통 담배제조 비법의 의미를 보다 잘 살리기 위해 권련둘레를 기존 담배보다 키워 연량감이 더욱 풍부해진 4각 패키지의 레귤러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2천500원이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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