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는 30일 김천역 광장에서 2009년 장애인 취업박람회 및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지역의 유관기관 단체장과 도의원, 사업체 직원과 자원봉사자 250명, 장애인 150명,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침체로 취업하기가 어려워진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마련했으며 11개 지역업체가 참여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에 관한 상담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태도 조사를 하기 위한 OX퀴즈, 휠체어 장애인과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한 프리허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물놀이 공연 등도 열린다.

이어 행사 참여자 전원을 2개 조로 편성, 김천역을 출발해 시민탑을 기점으로 돌아오는 제1코스, 김천역에서 황금시장, 대한교통을 거쳐 김천역으로 돌아오는 제2코스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가두 행진을 한다. 가두 행진 때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구호를 제창하고 리플렛도 배포할 예정이다.

/최준경기자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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