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에 목(木)구조의 부드러움과 견고함 등 자연친화적 구조를 지닌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옥호텔 체인 운영업체인 ㈜락고재가 이르면 오는 2017년 초까지 하회마을내 하회장터 일대에 전통 한옥 형태의 호텔을 준공할 예정이다. 총 6천100여㎡의 부지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12개의 숙박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 정자 3개 동 등 모두 20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숙박시설은 2인실 또는 4인실 규모로 만들어져 한꺼번에 약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숙박 동과 정자는 창덕궁 내 부용정과 낙선재, 연경당, 관람정, 청의정 등을 그대로 재현하는 한편 술도가, 다도체험실, 도기체험실 등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도
【예천】 예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청 실과소 및 예천경찰서, 문경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위기관리 대응체계 점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천읍 도심에 도시가스 폭발로 인한 재난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훈련 상황에 따른 관련 실과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재난 상황별 조치사항과 협조사항을 발표하고 토론형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을 통해 실과소와 유관기관, 협업기능별 임무와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한 예천경찰서장, 문경소방서장, 육군제3260부대2대대장이 직접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관련 기업체도 참여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
【봉화】 영주소방서 봉화파출소는 지난 22일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남애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행사를 했다. 남애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서 소방관서와의 거리가 멀고 대형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그동안 초기 화재 대처에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이처럼 화재 발생과 대응에 취약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초기화재 필수품인 소화기와 화재경보장치인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증정하고 소화기 교육 등 초동대처훈련을 통해 주민 스스로 대응능력을 갖추려는 것이다. 권무현 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을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주소방서는 국민생명보호
영주시는 이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소백산 일원에서 2014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이번 소백산철쭉제는 탐방객들과 산악동호인들을 위해 전야제와 산악인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공연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산신제 등 일부 문화행사만 축소해 시행한다. 2014소백산 철쭉제는 전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옛 한양 나들이길인 죽령옛길 걷기와 철쭉제 기념 스카프 배부, 풍기인삼 홍삼액 시음행사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2014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자연을 보여주는 것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 자연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등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
【영주】 영주시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21일 졸업 후 육군 헬기정비 전문부사관으로 복무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월 전역한 군특성화반 2기 졸업생 6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심층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측은 이달 25일 (주)삼성엔지니어링 고졸 공개채용 응시를 위해 SAAT 직무적성검사에 대비한 집중교육과 취업담당교사로부터 취업지원 교육을 시행했다. 현재 대부분의 특성화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지도가 마무리 되지만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국방부와 학군기술협약에 따라 졸업 후 군에서 전역하는 인원, 졸업 후 3~4년 경과한 인원에 대해서도 국방부와 협력해 공동인프라를 구축,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
예천군은 예비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제2인생을 농촌에서 시작하기 위해 찾아오는 귀농·귀촌인의 올바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도시민 초청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 2차로 실시하는 도시민 초청 귀농투어는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한다. 귀농투어 1일차에는 예천군 귀농정책 소개, 귀농갈등관리 및 준비사항 소개, 성공 귀농인의 농장견학, 산림에 관심있는 예비귀농인을 위한 산림테라피단지 현장 견학을 했다. 또 금당실 전통체험마을에서 숙박체험을 하면서 초청 도시민과 귀농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예천】 예천군이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예천읍 한천공원 및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의 얼굴인 EI(Event Identity) 제작을 완료했다. `EI(Event Identity)`란 축제를 함축하는 심벌 및 로고 등을 결정하는 작업으로 예천군이 지난 4월20일 제작에 착수한 뒤 한 달여 만에 완성해 그 모습을 공개했다. 예천 세계활축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EI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예천의 청정 이미지에 활의 역동성, 축제의 유희성 및 행사의 국제성을 하나의 이미지로 담아냈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 15일 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을 확정한데 이어 이번 EI제작이 완료됨으로써 축제의 기틀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의 서막이 열리게
【봉화】 봉화군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쇠고기 수입증가로 피해를 보게 된 한우농가에 대해 `피해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신청을 받아 한우농가 1천220호에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해 한우는 4천676두에 대해 6천300만원, 송아지는 1천239두에 대해 7천100만원 총 1억 3천여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직불금은 한미 FTA 발효에 따라 피해를 본 한우·송아지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는 1마리당 1만3천540원 송아지는 1마리당 5만7천340원이 각각 지급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영주시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영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영주시 초·중·고등학교 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급식 우수 음식재료 지원 사업에 대해 지도 점검을 한다. 학교급식 지도·점검은 매년 4회 실시 중이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먹을거리 품질의 안전성과 우수한 우리 지역 농축산물 구매라는 사업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직접 확인한다. 2014년 학교급식 우수 음식재료 상반기 지원사업은 영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우수 식재료 구입비 일부를 현금 지원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영주】 코레일 경북본부는 20일 봉화역 구내에서 불시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비상훈련은 본부 인원 50명이 참가해 영동선 봉화역 구내 화물열차 조성 과정에서 탈선해 황산이 유출되는 상황을 설정, 실질적인 구조훈련과 복구훈련을 시행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 대응훈련이었다. 이날 훈련은 응급 구조 복구반과 위험물 유출에 따른 방제작업반을 편성, 현장 투입 상황과 관계기관의 협조 체제를 실질적인 구조 활동과 환경오염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봉화】 봉화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제36회 경상북도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 특상을 받은 지현(1학년)학생은 `머리 묶기 쉬운 다용도 수건`으로 특상을 수상했다. 지현 학생은 평소 집에서나 공중목욕탕에서 여자들이 머리를 묶을 때 목욕 수건의 끝이 짧아 한 번 밖에 잘 묶이지 않는 데에서 착안하여 목욕 수건을 이용해 머리를 좀 더 쉽게 묶는 방법을 연구하여 발명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 중등부 봉화군 대표로 경상북도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나가게 된 지현 학생은 다양한 머릿수건의 유형과 디자인 비교, 학교 1학년 여학생과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통계를 토대로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은 `머리 묶기 쉬운 수건`을 발명하게 됐다.
【문경】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북부권 시군 관광담당 과장과 경북도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부권 11개 시군의 현안사업 소개와 국내외 박람회 참가계획, 대도시 길거리 공동홍보 등 관광홍보 마케팅 활동에 대한 토론을 거쳐 시군간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박영수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북부권 11개 시군이 협력해서 관광의 나눔을 펼칠 때 북부권은 찾아오고 소문난 관광지가 된다”며 “계속해서 지역을 연계하는 특성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발전을 위해 공동협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예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하는 예천토마토가 홍콩 수출을 위해 21일 감천면 현지에서 200상자(10kg 포장)를 시작으로 첫 수출 길을 열었다. 이번 수출은 경북도, 예천군, 안동무역(주)와 감천토마토작목반(반장 황윤석)이 함께 수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 지난 16일 수입업체인 홍콩 쉬퐁그룹 구매바이어 일행 4명이 예천 현지를 방문해 성사됐다. 예천토마토는 감천, 유천, 개포면 일원에서 36ha 2천900여t이 생산되고 있으며 호박벌 방사를 통한 자연수정과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미생물 제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과색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과 당도가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10대
【예천】 예천군은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들의 중독률이 빠르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있어 이로부터 청소년의 정신적 안전과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 대창중학교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 인터넷 중독의 유해성과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북도 청소년진흥원 김미란, 권민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폰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 역기능 등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바로 알고 바로 쓰기 등 사례 중심으로 피부에 와 닿게 강의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의 유해성에 대해 중독 정도가 높을수록
【청송】 청송오토캠핑장이 힐링의 최고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위치한 청송오토캠핑장은 지난해 5월말에 개장, 1년이 되면서 캠핑장을 찾은 수가 2만여명을 넘어서게 됐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곳 캠핑장은 카라반 사이트를 포함한 프리 오토캠핑장 21면과 44면의 데크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다. 샤워시설과 수세식 화장실, 전기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고 숲속영화상영, 숲속도서관, 유명작가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트캠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젊은 신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로 사전예약이 줄을 이었다. 예약문의 : 02-6263-0100, www.csautocamp.kr)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봉화군협의회와 산림교육 활성화 및 산림분야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림과학고는 산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산림계 고등학교로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우수한 산림 인재를 만들어내는 전환기를 맞이해 실습교육·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등의 해결 과제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해결 과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 이번 업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산림 교육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산림 교육 기법을 개발하고 상호 관심 사항에 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교육 현장 및 시설을 공유하고 상호 간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한국산림과학고 서수태 교장은 “오늘 MOU체결을 원동력으로 삼아 산림계 특성화 교육의
예천군 보건소는 최근 해외유입 및 병원 감염에 의한 홍역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홍역확산 방지를 위해 미접종 어린이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지만 2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고, 해외여행객의 경우 예방접종과 더불어 감염예방에 각별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봉화교육지원청은 19일 내성초와 도촌초에서 2014청소년 과학탐구대회 봉화군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과학미술, 기계공학, 전자통신, 항공우주, 탐구토론 5개 종목, 9개 부문에 초·중학교 147명의 학생이 경진대회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부터는 과학미술이 초등부문에, 융합과학은 중등부문에만 해당하는 경기로 종목별 2명 또는 3명이 1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상호 협력해 해결하는 형태로 바뀌어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겨뤘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문경시립중앙도서관(관장 전경자)에서는 `인생의 시작을 책과 함께`라는 북스타트 사업을 22일부터 운영한다. 책꾸러미는 총 720꾸러미로 추천도서 2권, 부모가이드, 북스타트 안내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꾸러미를 받으려면 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아기수첩을 지참해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해당 도서 소진시 까지 수령 가능하다.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후 22일부터 10월31까지 매주1회 북스타트 자원활동으로 선생님들의 책놀이가 운영되며, 책놀이가 끝나면 함께 공동육아동아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예천】 예천지역은 일찌감치 새누리당 경선에 3명이 참여한 이현준 후보가 공천에 성공하면서 무투표 당선지역으로 확정되는듯 했으나 이원자 후보의 등록으로 `성대결`로 6·4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 지난 4월16일 경선에서 탈락한 김학동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무투표 당선은 안된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며 후보 예상자들을 물색하던 중 3선의 김수남 전 예천군수 출마를 강력히 권유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의 뜻을 밝혀 이현준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오후 후보 등록 마감 1시간을 남겨놓고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여성부위원장인 이원자(55·여)씨가 지난 14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 후보 등록을 했다. 특히 이원자 후보는 예천군의원 새누리당 비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