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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력들이 대기업에만 몰리면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력 양극화 현상`이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0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시장의 특징에 대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25.3%가 `대·중소기업 간 인력 양극화 확대`를 꼽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우수 인재가 대기업에만 지원하면서 일부 중소기업들은 적당한 인재가 없다는 이유로 선발을 포기하기도 했다. 또 어렵게 뽑은 지원자가 대기업에 동시 합격하면서 빠져나가는 경우도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응답자들은 `인성평가 비중 증가`(17.9%)를 주요 특징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사람인 측은 “학벌이나 자격증 등의 조건보다는 조직문화에 잘 적응하는 인재들을 뽑으려는 경향
일반
등록일 2011.07.11
게재일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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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높을수록 취업이 늦었고 특히 상위권 대학의 취업연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해부터 자사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한 경력 1~2년차의 직장인 1만1천명의 첫 입사 연령을 파악한 결과, 첫 번째 직장을 얻은 나이는 평균적으로 남성 27.6세, 여성 25.4세로 나타났다. 입사 연령은 최종 학력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고졸 이하가 25.7세 △초대졸 25.4세 △대졸 26.8세 △석박사 이상은 29.5세가 돼야 첫 직장을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이하의 취업 연령이 높은 것은 실제 고졸 이하의 학력 보유자 외에도 일반대학 및 전문대 중퇴처럼 최종학력이 고졸인 직장인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졸 직장인의 경우에는 출신학교가 어디냐에
일반
등록일 2011.07.11
게재일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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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연구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식 인정됐다. 1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연구소가 지난달 29일 지식경제부 산하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연구소는 재료분석팀 주관으로 역학·화학시험 분야에서 KS·ISO·호주(AS) 규격의 총 35개 항목에 대해 국가표준에 맞는 시험품질경영시스템을 공인받았다. 이에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시험소 인정협력체 24개국 36개 시험기관 인정기구와 국제시험소 인정기구 58개국 71개 시험기관 인정기구 등 전세계에서 상호통용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정으로 국내 시험분석기관으로는 최초로 철강분야에서 호주규격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1.07.11
게재일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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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 불에 타거나 오염, 침수 등으로 훼손된 화폐(소손권)의 교환액이 5억9천2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내놓은 `상반기 중 소손권 교환실적`에 따르면 한은의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소손권은 5억9천200만원으로 전반기의 4억8천700만원보다 21.7% 증가했다. 교환건수는 2천339건으로 전기 2천700건보다 361건 줄어들었다. 건당 소손권 평균 교환금액은 5만원권의 교환금액이 늘어나면서 25만3천원으로 전기 18만원보다 40.5%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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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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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었으며 휴가비를 많이 받는 근로자일수록 해외여행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근로자 523명과 376개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올해 여름 휴가비를 주는 중소기업은 72.7%로 지난해(61.1%)보다 비율이 11.6%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휴가비를 주는 대기업의 비중도 지난해 74.3%에서 올해 81.4%로 7.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의 효과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휴가 기간 쓰는 금액은 평균 69만원으로 평균 휴가비 50만원보다 많았다. 휴가비 지급 여부와 액수가 휴가 행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
일반
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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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2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 500곳을 상대로 한 기업자금사정지수(FBSI) 조사에서 3분기 FBSI지수가 97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FBSI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0~200)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FBSI는 지난해 2분기(103) 이후 계속 100을 넘어 올해 2분기에도 102를 기록했지만 3분기 전망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자금 사정 악화 이유로 매출 감소(62.5%)를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제조원가 상승(28.1%), 수익성 감소(9.4%)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수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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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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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1일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에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총 100억원 한도의 `DGB 프랜차이즈 대출`을 실시한다. DGB 프랜차이즈 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계약을 체결한 사업자로, 대구은행과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보유(신규가입 포함)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고객의 신용 등급과 담보에 따라 대출한도 및 금리가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1년(연장 가능)또는 5년(분할상환)이다. 또 영업점장 금리 감면권을 대폭 확대해 최저 연 5.58%(변동금리)까지 적용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에 대한 이자부담을 크게 완화했으며 예·적금 신규 가입 시 우대금리 적용 및 우수고객 선정, 대구은행 비씨카드 가맹점 매출실적에 따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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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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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이 SK텔레콤과 ㈜STX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TX는 접수마감일인 지난 8일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공동매각주간사 가운데 하나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 서울사무소에 제출했다. 현대중공업 등은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해 2월 LOI 제출기업이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아 불발됐던 하이닉스 매각작업은 1년 여만에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8월말 또는 9월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격협상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매각은 10~11월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구주와 신주를 포함한 하이닉스 인수가격이 2조5천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닉스는 2001년 10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아왔다. 채권단의 하이닉스
일반
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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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사장 조창환)이 최근 `사랑의 옷` 8천200여점을 동티모르 현지인들에게 전달했다. 포스코플랜텍 김진화 경영전략본부장과 관계직원들은 동티모르 한국대사관을 방문, 서경석 대사에게 사랑의 옷을 전달했다. 사랑의 옷 전달은 포스코플랜텍이 동티모르에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당초, 동티모르의 오지를 방문했던 서경석 주 동티모르 한국대사는 추위로 고생하는 현지인들의 고충을 절감하면서 포스코플랜텍에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서경석 대사는 “포스코플랜텍이 현재 시공중인 동티모르 벨루릭 교량공사를 기반으로, 동티모르 인프라 개발사업에도 참여해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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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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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철강업체의 조강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국내 조강생산량이 5천939만4t으로 지난해 4천857만2t보다 2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주요 수요산업 경기부진으로 소비는 그 만큼 늘지 않아 하반기 철강경기 위축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철강협회가 지난 8일 발표한 `하반기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조강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5.2% 늘어난 3천46만8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하반기 들어 현대제철이 오는 11월께 제2고로 화입식을 갖고 증설 가동하며, 포스코가 광양 신제강공장, 광양 후판공장을 7~8월에 잇따라 신설하는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현대제철 고로 및 포스코 신제강공장 가동
일반
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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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의 절반이 향후 투자 대상 1순위로 부동산을 꼽았다. 부자들은 자산 중 절반 이상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월 소비지출액 중 4분의 1을 자녀교육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0일 `한국 부자 연구: 자산 형성과 투자행태, 라이프스타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부자는 평균 약 34억원의 총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자산 34억원은 평균 2억4천만원의 종자돈을 12.9년간 굴려 모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자의 80% 이상이 상속보다는 자신의 노력과 투자를 통해 자산을 형성했으며, 목표
일반
등록일 2011.07.10
게재일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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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 업체인 태국 `타이녹스`(Thainox)를 인수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2009년부터 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과 포기를 반복해 오다 지난 6일 타이녹스 최고위층과 이 회사 지분 85%를 전량 인수키로 합의하고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타이녹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를 위한 지분 매각을 공식 의결했다. 인수 대금 규모는 5천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타이녹스 지분 15%를 갖고 있던 포스코는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타이녹스 지분 인수는 전량 시장에서 공개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대주주가 지분을 시장에 내 놓으면 포스코가 오는 9월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
등록일 2011.07.07
게재일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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