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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1, 2위를 달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제주는 27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쏘나타 K-리그 2010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최태욱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나서 후반 25분 네코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아 결국 1-1로 비겼다. 제주는 16승7무3패(승점 55)로 서울(17승2무6패.승점 53)과 2점 차를 유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서울이 2경기가 남은 제주보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러 정규리그 1위 팀은 결국 마지막 라운드가 끝나 봐야 가려질 공산이 커졌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7승3무), 서울은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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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7
게재일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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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시즌 무관의 제왕으로 전락한 전년도 아시아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상처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포항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쏘나타 K리그 2010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K리그 24경기를 치른 현재 6승9무9패(승점 27점)로 리그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K-리그 전체 28경기 가운데 이제 남은 경기는 4경기뿐 이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시리즈와 컵대회 2관왕에 K-리그 2위, 피파클럽월드컵 3위의 화려한 성적표를 얻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컵대회와 FA컵 탈락에 이어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6위권도 사실상 물건너 갔다. 아시아챔피언 시리즈 8강 진출이 그나마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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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게재일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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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는 김성래(49) 코치를 타격코치로 영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성래 코치는 경북고,연세대를 졸업하고 84년 삼성에 입단해 1987년 22개의 홈런을 치며 2루수 부문 최초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이후 부상으로 고전하다가 재기에 성공해 1993년 홈런왕(28개, 타점왕(91타점) 등 타격부문 2관왕으로 정규 리그 MVP에 등극했던 프랜차이즈 스타플레이어이다. 김 코치는 이후 2001년부터 2009년까지 SK 와이번스 타격코치를 역임했으며 2010년 현재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2군 타격코치로 연수중이며 11월 초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은 타네다 코치가 일본 라쿠덴 골든이글스 코치로 이적함에 따라 김한수, 김성래 코치가 타격지도를 하며 1, 2군 보직은 추후 결정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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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게재일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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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가 내년부터 학기 중 대회를 전면 폐지하고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경기를 치르는 `주말리그`로 전환된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은 26일 오전 문화부 7층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고교야구 주말리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지난해 가장 먼저 도입했던 초.중.고교 축구와 올해 대학축구, 대학농구, 고교 아이스하키에 이어 학원 스포츠 정상화를 꾀하려는 정부 시책에 따른 것이다. 주말리그제 도입으로 올해까지 학기 중 평일에 열렸던 봉황대기와 청룡기,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무등기, 대붕기, 화랑대기, 미추홀기 등 언론사 주최 8개 토너먼트 대회가 폐지된다. 대신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53개 팀이 전반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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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게재일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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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원회(KBO)와 통합 창원시가 프로야구계의 숙원인 `제9구단`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박완수 창원시장은 26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로야구 유치 협약식을 하고 제9구단 창단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유영구 총재는 “KBO와 창원시가 프로야구계의 숙원인 제9단 창단에 첫 삽을 뜨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야구인으로서 흥분된다. 첫발을 떼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제9구단에 이어 10구단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창원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짧은 시기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우리 시가 통합된 지 40일밖에 되지 않았고 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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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게재일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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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스타 지소연(19·한양여대)이 `FIFA 발롱도르(Ballon d`Or)`상 후보에 올라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한다. FIFA는 26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0년 FIFA 발롱도르상 후보로 남자 선수 23명과 여자 10명 등 모두 33명 명단을 발표하면서 지소연을 포함시켰다. FIFA 발롱도르상 후보 선수는 FIFA 부문별 위원회와 프랑스풋볼에서 뽑힌 전문가 그룹이 선정했으며 지소연은 2006년부터 4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마르타(브라질)를 비롯해 비르기트 프린츠(독일) 등 현역 최고의 선수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U-20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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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게재일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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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28)가 프로야구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생애 한 번뿐인 최고 신인상은 신인 포수 사상 최초로 20홈런을 때린 양의지(23.두산)에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25일 오후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취재기자단 전체 92표 중 59표를 얻어 경쟁자였던 류현진(한화.30표)과 김광현(SK.3표)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 2001년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MVP에 선정된 이대호는 트로피와 4천500만원 상당의 폴크스바겐 승용차(2011년형 티구안 TDI)를 부상으로 받았다. 롯데 출신 MVP는 `불멸의 투수` 최동원(1984년)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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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5
게재일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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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임창용(34)이 3년간 12억엔(약 166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현 소속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남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5일 인터넷판을 통해 “임창용이 파격적인 대형 계약으로 팀에 잔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야쿠르트 구단이 임창용의 재계약금을 포함해 3년간 총액 12억엔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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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5
게재일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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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은 조광래(56) 감독 취임 이후 세 경기를 치른 축구대표팀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박주영 파트너 찾기`를 꼽았다. 축구월간지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은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와 지난 13~17일까지 `3경기 치른 조광래호에게 필요한 개선 사항은?`이라는 주제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2천73명) 가운데 654명이 `박지성의 역할을 분담해줄 수 있는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는 대답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해 베스트일레븐은 “대표팀이 조광래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나이지리아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고 나서 무득점 경기를 이어왔을뿐 아니라 나이지리아전 득점도 윤빛가람(경남)과 최효진(서울) 등 미드필더들인 만큼 공격수들의 창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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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5
게재일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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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홀인원으로 우승자가 가려지는 극적인 승부가 나왔다. 네번째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홀인원 한방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주인공은 조너선 버드(미국)였다. 버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천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캐머런 퍼시(호주)와 똑같이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쳐 연장전에 들어갔다. 3명 모두 연장 세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해는 저물어 연장전을 속개할지를 논의했다. 이들은 한 개 홀을 더 치르자고 의견을 모았고 204야드짜리 파3인 17번홀에서 버드가 먼저 티샷을 날렸다. 버드의 티샷은 홀 앞 3m에 떨어져 두세 번 튀기더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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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5
게재일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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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영천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북학생체육대회는 학교 체육교육 정상화와 기초체력 향상 및 평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체력과 경기력 향상, 단결심과 애향심 고취, 경북학생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과 수영, 축구, 야구, 배구, 탁구, 핸드볼, 럭비, 복싱, 태권도, 레슬링, 유도, 검도, 사격, 체조, 조정, 근대5종 등 3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체 종목중 초등 남자 17개, 초등 여자 13개, 중·고등부 남자 30개, 중·고등부 여자 23개 종목이며 경북도내 23개 시군 학생선수 3천696명과 임원 825명 등 총 4천521명이 참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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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5
게재일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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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라인롤러의 장거리 유망주 이상철(대구 경신고)이 2010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상철은 24일(한국시각) 콜롬비아 과르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주니어 EP10,000m 경기에서 16점을 얻어 개최국 콜롬비아의 기대주 보리스 페냐를 4점 차로 꺾었다. 이어 열린 주니어 남자 1,000m에서는 박민용(전주생명과학고)이 1분24초426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민용은 전날 E15,000m에서 2위에 올라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가람(충남 가야곡중)은 여자 1,000m에서 1분37초78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주니어 대표팀만 출전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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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4
게재일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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