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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0세 연장법`이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환노위는 이날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현행법에 권고 조항으로 돼 있는 `정년 60세`를 의무 조항으로 규정한 것으로,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2016년 1월 1일부터 공공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 상시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고 2017년 1월 1일부터는 300인 미만 사업장, 국가 및 지자체에도 적용된다. 이 법안은 환노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04.23
게재일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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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군복무 중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하는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 현역병, 공익근무요원, 상근예비역 등으로 복무하는 동안은 이자를 면제해주도록 했다. 교문위는 새누리당 김태원 박인숙, 민주통합당 장병완 유은혜 의원등 4명이 발의한 법안을 병합 심의해 대안을 마련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04.23
게재일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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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반발, 새 정부 출범 후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려던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윤 장관의 이번 방한은 한일 새 정부간 큰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런 분위기에 가봐야 생산적인 논의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번에 방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일본 정부 내각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역사를 망각한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과거 인근 국가 국민에게 막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총리가 공물을 보내고 부총리를 비롯한 현직 각료들이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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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4.22
게재일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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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대구 수성갑) 원내대표가 여당 일각에서 제기된 경제민주화 입법화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22일 “정치민주화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아무데나 민주화를 붙여놓으니 이제는 매우 무책임한 주장, 인기주의 행태의 많은 주장이 난무하고 있고, 국회에서도 그러한 경향이 자꾸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 결과가 나중에 국가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국민들에게 해가 되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항상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좀 더 국회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갖고, 각종 이슈를 다뤄주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의 이번 발언은 경제민주화 법안 등 재계가 반발하거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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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4.22
게재일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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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시기가 기존 회계연도 개시 `90일 이전`에서 `120일 이전`으로 당겨진다. 국회의 심의 기간을 늘려 예산안에 대한 체계적인 심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다만 정부의 업무 부담을 고려해 내년(2015년 예산안)부터 10일씩 단축해 3년 후까지 단계적으로 제출시기를 단축해 가기로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오전 경제재정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가 기존 `회계연도 개시 90일 이전`인 10월2일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던 것을 국회의 충실한 예산 심사를 위해 제출 시기를 `120일 이전`으로 당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04.22
게재일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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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2일 상임위를 열고 대구시의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반영 및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최근 대구시의 현안으로 부상한 동물원 이전과 관련해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처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행자위는 이날 대구시의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군공항(K-2) 이전 등 10대 국정과제 반영과 사업부서의 추진현황, 2014년 국비확보 계획을 보고 받고, 중앙정부의 사업반영 주도와 해 나갈 것과 홍보강화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올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방세수 확보와 체납세 징수 강화도 주문했다. 특히, 동물원 이전과 관련해 이동희 의원(수성구)은 “2012년 11월 대구시와 민간사업자간의 비밀로 한 동물원이전 관련 MOU 체결과 예산편성의 목적에도 맞지 않는 2012년 풀예산을 활용한 갑작스런 `
일반
등록일 2013.04.22
게재일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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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개성공단 조업중단 사태와 관련, “입주기업들이 계약불이행에 따른 신용하락까지 겹치면 개성공단의 미래는 점점 암울해지는 것 아닌가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로 북한이 개성공단을 중단한 지 2주가 됐다”며 “기획재정부, 통일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들이 잘 검토해 피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개성공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남북간 합의를 시키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야 신뢰가 쌓이고 그래야 새로운 약속도 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하루 빨리 개성공단을 정상화하는 것이 해법이겠지만 우선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정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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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4.22
게재일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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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을 막기 위한 사면법 개정 작업이 본격화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2일 입법 청문회를 시작으로 오후 전체회의에서 국회에 제출된 사면법 개정안 9건을 일괄상정해 법안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문회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사면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 김일수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진술인으로 참석한다.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로 넘어간 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 발의 사면법안을 포함해 국회에 제출된 10건의 개정안 가운데 2건은 새누리당 의원이, 8건은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발의했다. 법사위는 4월 국회 내 사면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야 이견도 있어 조정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일단 입법 청문회 등을 통해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을
일반
등록일 2013.04.21
게재일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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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 이용·보전사업`이 부처간 업무 중복에 따른 예산낭비 등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예산처가 2006년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2013년 기준 12개 부처, 713억4천200만원)의 집행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처 간에 일부 사업이 중복되는 현상이 발생, 예산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6개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경상북도)는 독도 관련 총 7개의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고 있고 외교부 등 4개 기관에서도 5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서비스하고 있지만 그 내용에 별다른 차이가 없고 관련 발간물도 내용 및 자료가 상당부분 유사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 또한 독도방파제 건설을 위해 2009년부터 20
일반
등록일 2013.04.21
게재일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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