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드라마 `헤븐`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 `헤븐`의 제작사 아폴로 픽쳐스는 2일 “국내 최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배경으로 다룰 드라마 `헤븐`의 남자주인공으로 박신양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헤븐`에서 최고의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맡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실력자지만 특이한 성격을 지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의다. 제작사는 “윤지훈은 사람의 말은 절대 믿지 않는 차가운 성격의 인물”이라며 “다양한 성격을 갖춘 다소 입체적인 캐릭터라 박신양을 적역으로 봤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2008년 SBS TV `바람의 화원`에 출연하면서 고액 출연료 파문에 휩싸인 후 2년 간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당시 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 정지를 의결하고 소속 제작사
케이블 채널 `미드` 벤치마킹 드라마들 선보여 `CSI` `X파일` `하우스` 등 인기 미국 드라마를 벤치마킹한 케이블 채널 드라마들이 잇따라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들은 인기 미드에서 소재와 구성, 등장인물을 차용해 한국식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OCN이 다음 달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의 퀴즈`는 국내 최초의 메디컬 범죄 수사드라마를 표방한다.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한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법의관 사무소 전문의들의 활약을 담았다는 점에서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하우스`와 과학수사대를 다룬 `CSI`를 연상시킨다. OCN 의학드라마 `신의 퀴즈` 다음달 방영 MBC 드라마넷, `별순검` 곧 시즌3 나와 tvN, 실제 사건 소재 `조선X파일…
군대·학력·도덕성 까지 악재도 가지가지 가요계가 `먹튀(먹고 튀다) 논란` `학력 위조 논란` `병역 기피 의혹`으로 만신창이가 됐다. 최근 비(본명 정지훈·28), 타블로(본명 이선웅·30), MC몽(본명 신동현·31), 이루(본명 조성현·27) 등 인기 가수들이 각종 악재로 인터넷을 연일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주업인 음악 활동으로 질타를 받는 게 아니라 기획사 경영, 학력, 군대, 사생활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도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의 중심에 섰다. 비는 지난 7월 자신이 소속된 기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전량 처분하며 `먹튀(먹고 튀다)` 논란에 휩싸였다. 15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제이튠엔터테인먼트와 4년간 전속 계약을 맺은 그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지난해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로 파란을 일으켰던 고현정이 7개월여의 휴식 끝에 SBS TV 새 수목극 `대물`의 촬영을 시작했다고 SBS가 1일 밝혔다. SBS는 이날 서혜림 역의 고현정이 강태산 역을 맡은 차인표와 호흡을 맞추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전남 담양 다이너스티CC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서혜림이 강태산으로부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권유를 받고 설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고현정과 차인표의 불꽃 튀는 설전은 스태프를 긴장하게 할 정도로 리얼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촬영 도중 “강태산에게 이견을 제시하러 왔다가 차인표 씨가 너무 잘생겨 마음이 풀어지는 바람에 따져 묻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웃었다.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물`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SBS `아테나`서 비밀요원 액션연기SBS의 대형 첩보 액션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통해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수애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저녁 잠실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수애는 “`아이리스`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액션 연기가 주어지면 잘할 자신이 있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야기의 근간을 따온 스핀 오프(번외편) 드라마로 범국가 위기 방지 특수기관 NTS 요원들이 신에너지원인 TWR을 노리는 비밀조직 아테나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다. 수애는 이 드라마에서 NTS 특수요원인 동시에 또 다른 비밀 조직 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을 연기
지난해 화제를 모은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번외편)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정우성이 부담감을 내비쳤다. 지난 30일 저녁 잠실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정우성은 “촬영하면서 `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드라마로 1995년 `1.5`와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정우성은 “작년 `아이리스` 방송 때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어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들리는 얘기는 흥미로웠다”며 `아이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작품을 물색하던 중 `아테나` 기획 얘기를 듣고 좋은 기회라 생각해 선뜻 출연을 결정했는데 나중에 `아이리스`를 DVD로 보면서 너무 잘 찍어서 놀랐고 부담감이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SBS TV 새 주말극 `웃어요 엄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가 지난 31일 밝혔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쓰는 `웃어요 엄마`는 딸의 성공만을 위해 끝없이 딸과 대립했던 독재자 같던 엄마가 딸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치병에 걸린 것을 알고 딸을 위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려는 이야기다. 강민경은 극 중 톱탤런트 신달래 역으로 캐스팅됐다. 엄마의 뜻에 따르는 인생을 살아가는 듯하지만 안으로는 굳은 심지와 가족에 대한 연민, 한 남자에 대한 순정도 함께 지닌 캐릭터다. `웃어요 엄마`는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11월6일 방송된다. /연합뉴스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가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아시아 배우들 대상으로 진행한 네티즌 인기 투표에서 남자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서울드라마어워즈 사무국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승기는 아시아 각 지역의 포털사이트 야후에서 지난달 29일~지난 26일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출품작 출연배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인기투표에서 총 11만5천108표를 얻어 남자 배우 중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문에서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문채원이 6만6천921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5개국 배우들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명씩에게 야후네티즌 상을 수여하는데, 한국의 이승기와 일본의 아야세 하루카, 중국의 린 루비, 대만의 처우 빅, 홍콩의 셰 샤메인이 각각 수
`제빵왕 김탁구` 등 당장 결방 등 파행 예상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외주제작사 드라마에 대한 촬영을 거부하기로 한 것과 관련,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30일 “외주사에 제작비를 다 지급했는데 우리에게 책임을 지라는 것은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KBS 이응진 드라마국장은 “한예조는 외주제작사에 대한 방송사의 관리 책임을 묻는데 국내 외주사 중 믿을만한 메이저 제작사는 서너 곳 뿐”이라며 “만일 방송사가 메이저 제작사에만 제작을 몰아준다면 독식의 문제, 공정경쟁의 문제가 나올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출연료 미지급액 44억원 해결 촉구 “방송3사 제작비 다 지급… 억울” “법적 책
트란 안 홍 감독의 `노르웨이의 숲` 대격돌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 일대에서 열린다.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니스영화제는 올해 35개국에서 출품된 14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가운데 81편이 전 세계에서 최초 상영되는 월드프리미어다. 개막작은 2008년 `레슬러`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검은 백조`며 폐막작은 헬렌 미렌 주연의 `템피스트`다. 트란 안 홍 감독의 `노르웨이의 숲`,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썸 웨어`,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포우티시` 등 24편이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격돌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0월7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각 부문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아시아 영화의 신인 감독 발굴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거장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의상 감독인 일본의 와다 에미가 위촉됐다. 와다 에미는 1986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란`으로 아시아인 최초의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반 세기에 걸친 그녀의 열정과 대중을 사로잡았던 그녀의 영화 미학을 높이 사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그 외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는 국내 배우 김윤진, 대만의 국민 여배우 양귀매, 인도의 감독 무랄리 나이르, 독일 베를린영화제 포럼 집행위원장 크리스토프 테레히테이다. 이 5명의 뉴커런츠 심사위원들은 올해
이정범 감독, 원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아저씨`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27~29일 사흘간 전국 450개 상영관에서 52만6천123명(27.6%)을 동원하면서 1위를 지켰다. 한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4주 연속 차지한 것은 지난 2~3월 `의형제`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의 누적 관객은 446만2천972명으로 이번 주 5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판타지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는 340개관에서 26만6천333명(14%)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119만1천34명이다. 성인용 3D 스릴러 `피라냐`는 338개관에서 2
“뮤지컬은 책임감이 우선이죠” “재능 있는 아이돌 후배는 많죠. 하지만 뮤지컬 무대에 서려면 무엇보다 책임감이 필요해요.” 국민요정 SES 출신인 바다(본명 최성희·31·사진)는 뮤지컬 무대에 뛰어든 아이돌 스타 `1호`다. 7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그녀는 아이돌 후배들이 뮤지컬 무대로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걸 어떻게 보고 있을까. 최근 여의도 카페에서 만난 바다는 한시간에 걸친 인터뷰 내내 특유의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뮤지컬 연기의 매력을 소개하고 아이돌 후배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도 전했다. “요즘은 가수로 데뷔하면 바로 뮤지컬로 오더라고요. 정해진 순서처럼. 제가 처음 뮤지컬에 도전했을 때는 다들 `왜그러냐`고 하셨는데…. (웃음)” 바다는 가
`폭소만발` 코미디 한국영화 대개봉 화끈한 액션·3D 애니메이션 선보여 추석연휴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된다. 한국영화로는 잔혹한 스릴러보다는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미디가 강세다. 할리우드도 액션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상찬을 마련해 관객의 마음을 잡을 태세다. 장진 감독의 `퀴즈왕`과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한국영화 6편이 16일 동시에 개봉한다. `퀴즈왕`은 누적상금 133억원을 노리는 퀴즈도사들의 도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장 감독 특유의 톡톡 튀는 대사와 김수로, 류승룡, 정재영 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가 모였다. 각자의 이유로 경찰서에 모인 사람이 퀴즈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위해 대신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Housemaid)`가 10월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46회 `시카고 국제영화제(Chicag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됐다. 26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영화제 측은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 분미(Uncle Boonmee)`와 `하녀` 등 20편의 초청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영국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타마라 드류(Tamara Drewe)`, 미국 데이비드 쉼머 감독의 `트러스트(Trust)`, 차드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스크리밍 맨(A Screaming Man)`, 우크라이나 세르게이 로드니차 감독의 `마이 조이(My Joy)` 등도 초청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측은 현재 추가 작품 선정과 관계
프랑스에서 25일 동시 개봉된 이창동 감독, 윤정희 주연의 영화 `시`가 르 몽드와 르 피가로, 라 리베라시옹 등 프랑스 언론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는 이날 영화면 전면을 할애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시`를 소개했다. 프랑스 국립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프로그램 디렉터인 장-프랑수아 로제는 칼럼을 통해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는 이야기의 본질을 찾은 것 같은 구체적 순간이 있다”며 “서술적이면서 내적인 스토리가 시간적 순서를 떠나 스토리의 핵심에 도달하기까지 한 시퀀스를 감싸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제는`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항하는 한 노부인의 자존심`이라는 제목의 이 칼럼에서 “자칫 시각적인 자유 안에서 사라질 수 있는 요소들이 부드러운 집요함 속에서
SBS `대물` 고현정 vs KBS `프레지던트` 최수종 드라마가 대권에 도전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정치 드라마나 시대극 속에서 단편적으로 그려졌던 대통령이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잇달아 발탁되며 `인기 직종`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SBS TV가 10월 내놓는 `대물`과 KBS 2TV가 12월 선보일 `프레지던트`는 각각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인의 이야기다. 대권 레이스를 집중적으로 그리며 대통령에 당선된 후의 이야기도 곁들일 예정이다. 정확히 말하면 주인공이 대통령이라기보다는 대통령 후보지만, 대권 레이스를 기둥 줄거리로 삼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직위와 삶이 다각도로 조명될 예정이다. `대물`은 고현정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을 그릴 예정이며, `프레지던
배우 조민기가 베이비복스 출신 탤런트 심은진, 미디어 아티스트 허남훈과 함께 프로젝트 아트그룹 `노소트로스 Nosotros`를 결성했다. 25일 멘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노소트로스는 사진과 영상이 함께하는 전시를 선보이는 팀으로, 27~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 페어 서울(AHAF)`에 참가한다. 조민기가 아크릴 상자로 꾸민 공간에서 심은진이 자기만의 상자에 갇혀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연기하고 허남훈은 직접 작곡한 음악과 함께 다양한 영상 테크닉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소트로스는 “과연 이 사회가 얼마나 진정으로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의 화두를 던지고자 했다”며 “우리가 결국 자기만의 상자에 갇혀 자기가 주도한 차단에 탄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표
배우 엄태웅(36)이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 우메다예술회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팬미팅에는 2천여 명의 팬이 참석할 예정이며 티켓은 모두 판매됐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드라마 `부활`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 후지TV에서는 그가 김유신으로 출연한 `선덕여왕`이 방송 중이며, 지난 20일부터는 `부활`도 재방송되고 있다. 소속사는 “엄태웅의 일본 팬층이 두텁다. 여러 작품 속에서 성실하고 진중한 연기를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엄태웅은 영화 `시라노 연예조작단`의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 말부터 방송되는 SBS TV `닥터 챔프`를 촬영 중이다. /연합뉴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본명 김효진·29)가 태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핌(본명 라타품 통콩삽·27)`의 노래에 참여했다. 25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제아는 최근 4일간 태국 방콕을 방문해 노래를 녹음하고 핌과 함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 관계자는 “제아는 한국어로, 핌은 영어와 태국어를 섞어서 노래했다”며 “한국을 자주 방문했다는 핌은 제아에게 한국 곳곳을 묻는 등 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녹음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다. 결과물이 흡족하게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 여러곡이 알려진 덕택에 제아가 새벽까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팬들이 주변을 지켰다”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권 내 한국 가수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