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사진 오른쪽)은 지난 18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법률전문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주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헌정대상은 연인원 1천716명의 모니터단을 통해 19대 국회의원의 1차년도 의정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제15대 국회이후 종합의정모니터단(NGO)으로 활동해온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의 가결된 법안발의 현황, 예결위 활동성적 기타 특별위원회 활동 성적을 종합평가해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회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칠곡/윤광석기자yoon777@kbmaeil.com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자신의 정치적 노선으로 `진보적 자유주의`를 공식 제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 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의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앞서 미리 배포한 최장집 `내일` 이사장의 정치분야 발제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다원주의적 민주주의`와 `진보적 자유주의`를 한국정치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최 이사장은 `진보적 자유주의`와 관련, “이념으로서의 자유주의를 의미한다”며 “자유 향유의 평등한 권리에 바탕해 정부와 법의 영역을 제한하고, 결사의 자유에 바탕한 시민사회를 강조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민주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촉구하기 위해 20일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항의방문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두환 전 대통령 등 불법재산 환수 특위`는 전날 열린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항의방문에는 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 등 위원들을 비롯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위는 조만간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사업체를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서명운동 등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여야가 83개 민생법안의 처리를 6월 임시국회내에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8일 조찬회동을 갖고, `여야 6인협의체`에서 합의한 83개 민생법안의 6월국회 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다만,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놓고는 이견을 보였다.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오늘 여야 대표 회담을 통해서 이미 합의된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서로 확인하고 상호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작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통적으로 공약했던 국회의원 겸직금지 및 연금제도 개선 등 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안도 우선 처리키로 합의했다”며 “정당 정책연구소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양당 연구소장이 조속히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
국회 국방위원회 정희수(새누리당, 경북 영천·사진)의원은, “차기전투기 사업 예산이 8조3천억원에서 9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예산부족 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정 의원에 따르면 2012년도부터 2021년까지 고성능 전투기 60대를 국외에서 도입하는 사업인 차기전투기 사업(F-X)의 예산은 8조3천여억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총 사업비 8조3천억원 중 실제 전투기 구매에 필요한 예산은 한화가 아닌 달러화로 총 7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125원으로 76억달러에 대한 현재 원화의 가치는 8조5천500억원으로 예산 책정당시보다 5천700억원의 추가 예산 부담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
국회 정보위원회 서상기(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위원장은 18일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지난 16일 정보위가 열리지 않는 상황을 거론하며 자신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거래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박 의원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의원은 국회 정보위가 개최되지 않은 사유와 관련해 지난 16일 민주당 국정원 진상조사특별위원회-법사위원 공동 기자회견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사회 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치·경제·복지 분야별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정치 분야는 `내일`의 이사장인 고려대 최장집 명예교수가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위한 제언(부제: 진보적 자유주의의 정치적 공간의 탐색)`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포항북·사진)이 18일 국회 상임위에서 장관의 불성실 답변을 지적하며 `침묵 호통`을 쳤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 연구원이 `북한 주민이 굶주리고 있기 때문에 (북한 붕괴 이후를 대비해) 대한민국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부의장은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향해 “제목대로 북한이 생각보다 일찍 붕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알고 계시느냐”고 물었고, 류 장관은 “모르겠다. 처음 들어본다”고 답했다. 이 부의장은 “무슨 소리야. 알고 계시죠”라며 재차 물었고, 류 장관이 “그 보고서를 읽어본 적이 없다. 모르겠다”고 하자 이 부의장은
감사원이 주도적으로 지방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수요예측 재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원이 복지확충과 경제회복 등 주요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대선 공약 사항은 물론이고 진행 중인 지방 철도 건설 사업 등에 대한 자금 투입 과정과 수요예측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강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복지 문제로 인해 SOC 사업 예산을 줄인다는 얘기가 나왔고,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자 감사원이 이것을 빌미로 지난 4월22일부터 5월말까지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예측 재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벤처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만들기를 바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 전략과 정책, 노력에 공감한다”면서 “확실히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사무소도 향후 1년간 2배로 확장하고 개발자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의 소기업들, 작은 기업들에 훈련의 기회를 더욱더 부여하고 그런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남민우(51·사진)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수석은 “청년위원회는 청년과의 소통과 청년정책과 관련한 본격적 활동을 할 예정”이라면서 “일자리와 교육 등 청년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청년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 19명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는 정홍래(26) 경북대 총학생회장이 청년대표 민간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원전 비리문제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도마 위에 올랐다. 미방위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현안을 보고받고 원전 비리의 문제점과 대책을 추궁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기술을 다루는 사람이 비리를 저지른 것이 문제”라며 “특정대 출신이 모여 문제가 생겨도 봐주는 관례가 결정적”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한선교 위원장도 “사람 문제인데 자꾸 기술 문제라고 대답하면 안된다”고 지적했고, 무소속 강동원 의원도 “기술적 문제를 끌어들이면 국민이 그냥 넘어가리라 생각하느냐”고 몰아세웠다. 이른바 `원전 마피아(원자력 분야에서 학맥 등으로 얽혀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세력)`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폐쇄적인 인력구조와 업계에 만연된 `전관예우`도 비판의 타깃이 됐다
여야가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를 놓고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방전을 벌였다. 민주당 등 야당은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불구속 기소한데 대해 황교안 법무장관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의 외압설을 제기하면서 이번 사건의 `배후`가 규명돼야 한다고 총공세를 폈고, 새누리당은 `매관매직` 시도설 등 민주당의 정치공작 의혹을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검찰이 당초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에 대해 구속기소를 검토하다 불구속 쪽으로 후퇴한데는 황 장관과 청와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면서 “두 사람의 단독 작품이라고 보기 어려운 만큼, 배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즉각적 국정조사 실시를 촉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7일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국가기관이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재·보선 동기인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의원과의 오찬 모임 이후 “국정원장이 직접 지시하고 조직이 그것을 따르고, 경찰청장까지도 그 일들을 무마하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정말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면서 “책임자들을 색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박 대통령이 책임지고 다음 대선 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데 대한 전적인 책임이 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기자간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당 혁신 방안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문 의원이 지난 16일 김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중심주의 혁신안`을 비판하자, 김 대표가 17일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 혁신에 있어 분권화와 개방화는 양자택일이 아니라 필수적”이라면서 “분권화는 폐쇄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와 지도부의 가장 큰 권력처럼 얘기되는 공천권도 철저히 당원에게 돌려주겠다”며 중앙당과 지도부에 집중된 권한을 당원에게 주는 `분권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강석호(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의원은 17일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지역의 SOC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및 환경과 조화되는 국토관리를 위해“지역 성장거점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 내용과 관련, “지역의 성장거점 구축의 효과 확산, 균형발전, 국가에 대한 지역의 역할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SOC의 확충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내년예산 편성에 있어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SOC사업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연평균 수요면적 대비 10배 이상인 시·도에서 신규로 지정하는 산단(진입도로)에 대해서는 국비지원 대상
국회 정무위원회 조원진(새누리당, 대구 달서병·사진)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정무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영주(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의원과 공동으로 `금융감독체계 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금융위원회 내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TF를 이끌고 있는 성균관대 김인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명지대 원승연 교수와 경상대 김홍범 교수가 각각 소비자보호기구의 분리와 존치 주장에 대해 발제를 했다. 이어 금융위 김용범 국장, 홍익대 전성인 교수, 한신대 이건범 교수, 씨티은행 하영구 행장과 국회 입법조사처 김효연 변호사가 토론에 나섰다. 조원진 의원은 “외환위기 당시 부실해진 금융기관을 회생시키고 기업구조조정을 위해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되었지만 금융기관과 금융당국이
새누리당 강은희(비례대표·사진) 의원은 오는 21일 `창조경제의 꽃, MICE산업 그 실제적 발전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디자인정책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컨벤션학회 황희곤 회장이 `창조경제의 중심, 마이스산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유병채 과장과 한국관광공사 MICE뷰로 민민홍 실장, 한국마이스협회 오성환 회장, 한국전람 이홍규 대표이사, 엑스포럼 신현대 사장 등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현장에서의 역사왜곡문제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얼마전 언론에서 실시한 청소년 역사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고교생 응답자의 69%가 6·25를 북침이라고 응답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매년 여론조사에서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역사는 민족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데 있어 각자의 철학에 따라 교육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교사의 특징이나 가지고 있는 장점에 따라 다양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교육현장에서 진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17일 서울 장충동 소재 연맹 야외홀에서 연맹 17개 시·도지부 회장 및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휘날리며 국민대통합을 노래하라`란 주제로 창립 5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창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9년동안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애국심을 바탕으로 오로지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해온 한국자유총연맹이 이제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가 부강한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