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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30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간 여야대표회담이 보류된데 대해 책임을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야 대표회담과 관련해 지난 2~3일간 복수의 채널로 비공식 협의가 있었다”면서 “실무자간 최종 합의문안까지 마친 상태에서 여권 내부의 조율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과 청와대 사이에 의견 조율이 잘 되지 않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우여 대표의 귀국 후 재논의하자는 연락이 있었다”며 내달 4일 이후 재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새누리당 대표비서실장인 여상규 의원은 “(여야간) 조율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여권 내부에 이견이 있었다는 것은 핑계인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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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0
게재일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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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30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태 규명을 위해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새누리당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특검 도입에 반대하고 있어 특검법안이 국회 의결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민주당이 이날 발의한 특검법안은 대화록 실종 뿐만 아니라 ◆대화록 및 관련 기록의 유출, 공개 및 선거 이용 ◆대화록 및 관련 기록 은닉·폐기·삭제·관리부실 ◆국정원의 이른바 `반값 등록금 차단문건` 및 `박원순 제압 문건`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한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진성준 의원은 특검의 수사 대상 인사로 남재준 국정원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권영세 주중대사, 새누리당 김무성 정문헌 의원과 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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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0
게재일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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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의 직접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는 제도인 수의사 처방제를 다음달 2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는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백신, 기타 신경계 및 순환계 작용약 등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농가에서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의사가 가축을 직접 진료한 후 처방전을 발급 받아 약품을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면역강화제, 사료첨가제와 구제역, 아까바네, 설사병 등 대부분의 예방백신은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처방전 발급비용은 최대 5천원이며,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2014년 8월까지는 처방전 발급비용이 면제된다.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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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0
게재일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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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한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 지정 방안과 관련, 30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찬반 의견이 맞섰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가 이날 국회에서 전문가들을 초청, 이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인 결과 찬성론자들은 대입제도와 연결해야 실질적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반대론자들은 즉흥적인 제도가 혼란만 가중할 것이란 입장이었다. 찬성론자 중 김동석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대입제도와 연결되지 않으면 한국사 교육 강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면서 “한국사를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서 떼어내 별도의 필수과목으로 하면 다른 사회과목들의 존립 기반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은 “수업시간이 많으냐 적으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수능 필수과목이 아니다보니 학생들에게 외면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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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0
게재일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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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공무원도 시·군·구 과장이나 읍·면·동장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처우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방안에 따라 사회복지직 공무원도 시·군·구 과장이나 읍·면·동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는 대다수 지방자치단체가 일반행정직 공무원에게만 과장급 또는 읍·면·동장 자리를 개방하고 있다. 정부는 또 3년 이상 현장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실적을 올린 사회복지직 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기회를 확대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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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0
게재일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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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정책의 찬성 또는 반대 관련 기부금품 모집이 가능해지는 등 기부금품 모집사업이 확대된다. 안전행정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1월 국회에 제출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영리·정치·종교활동·법령위반 또는 공공질서·사회윤리 등을 해할 목적이 아닌 한 모든 사업에 대해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또 기부금품이 1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초과가 예상될 때도 초과 후 14일 이내 사후등록이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는 사전등록 없이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는 규모가 1천만원 미만으로 한정돼 있는데다 사후 등록이 불가능해 기부금품이 1천만원을 넘으면 모집을 중단하고 초과된 부분을 되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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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0
게재일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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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부터 시·군·구청에서 부과하는 과징금·부담금·이행강제금을 100만원 이상 체납하는 경우 체납액을 완납할 때까지 관급공사·계약에 대한 대금지급이 중단된다. 안전행정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다음 달 초에 공포하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세외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장이 법령에 따라 부과·징수하는 조세 외의 돈으로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수수료, 문화시설 입장료, 공영상가 임대료 등을 말한다. 이중 이번 법 제정에 따라 조세에 준하는 체납징수절차를 적용받게 되는 것은 징수율이 낮고 체납 비중이 높은 과징금과 부담금, 이행강제금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내년 8월부터 이행강제금이나 과징금, 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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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30
게재일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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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나란히 정쟁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민생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NLL 대화록 논란 등 지리한 정쟁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이 확산되자 앞다퉈 `출구`를 모색하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와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별로 민생 행보를 해 나가기로 했다. 당 지도부가 매주 한 차례 전국 각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역 공약과 민심을 챙기는 것과 별도로, 원내지도부는 분야별 정책 점검을 위한 민생 탐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난주 `창조경제 실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민생 탐방의 첫 순서로 포털 공정성·상생 방안 간담회,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다음 달 중순까지 분야별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8월 초 지방대학을 찾아 대학생의 취업 문제와 창업 실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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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29
게재일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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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29일 지방자치단체의 `묻지마식` 국제경기대회 유치에 제동을 거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당 제6정조위원장인 김희정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정은 우선 총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인 국제경기대회는 유치 신청 1년 전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지방재정영향평가를 실시하며 대회 유치시 지방의회 동의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 또 경기장 등 직접 시설만 지원하고 기반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지원 범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300억원 미만의 국제대회의 경우, 정부 훈령으로 관리하되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등 정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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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29
게재일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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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적조피해가 확산되자 적조방지 사업비를 즉시 지원키로 했다.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은 29일 적조피해와 관련, 긴급브리링에서“올해는 5년 만에 동해에서도 적조가 발생하는 등 예년과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지자체에서 부족한 적조방지 사업비를 정부가 즉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 차관은 또 “올해 적조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발생하고 있다”면서 “황토 살포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하며, 지자체의 적조방지 사업비 부족분을 정부가 즉각 지원해 모자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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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29
게재일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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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개성공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마지막 회담 제안이 담긴 전통문을 29일 북한에 전달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제7차 개성공단 남북간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통문에서 회담 날짜와 장소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북측에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오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푸른나무`, `섬김`, `어린이어깨동무`, `민족사랑나눔` 등 민간단체 5곳의 대북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과 이유식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지원 규모는 14억7천만원 상당이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을 승인한 것은 지난 3월 유진벨 재단의 결핵약 반출 승인 이후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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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29
게재일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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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에 들어간다. 안전행정부는 29일 이경옥 제2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물가관계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시·도에 전달했다. 우선, 정부는 8월 말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숙박료·외식비·파라솔 등 피서용품 등에 대한 가격동향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피서지 현장에서 물가안정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정책 효과를 현장 점검하기 위해 `시·군·구별 지역물가 책임관제`를 신설한다. 17개 시·도별로도 주요 간부가 시·군·구를 전담하도록 해 직능단체·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휴가관련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게 된다. 이에 앞서 안전행정부 국장급 간부들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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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29
게재일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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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기초선거 공천폐지와 관련, 기초의원에 대해선 찬성이지만 단체장은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28일“안 의원의 입장은 기초의원 공천폐지에 대해선 찬성하지만, 기초단체장 공천폐지에 대해선 유보적”이라면서 “규모가 커 광역단체에 가까운 시를 책임진 시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를 따로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 의원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대해 여러 방안을 연구·검토중”이라면서 “내달 중 정치제도개혁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 세미나를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폐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해
일반
등록일 2013.07.28
게재일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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