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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합당·창당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의원 공천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겉으로는 통합 과정에서 소외됐던 민주당 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 진영과 `김한길·안철수` 진영의 대립구도로 번지는 양상이지만, 대구와 경북에서 최대 14석의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모두 놓아야 한다는 현실론과 원칙론의 딜레마도 포함돼 있다. 지난 2010년의 제5회 지방선거에서 대구는 동구와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서 4명의 야권 비례대표를 배출했다. 경북지역은 포항과 구미에서만 2명을 비롯해 경주와 안동, 영주, 상주, 경산, 의성에서 각각 1명씩 모두 10명의 기초의원 비례대표가 나왔다. 대구와 경북을 제외하더라도 서울과 경기 및 호남지역을 감안하면 상당한 숫자의 소속 비례대표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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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5
게재일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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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포항과 대구 북구에 대한 여성우선추천지역 선정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좌우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는 25일 오후 공천위 회의를 개최했지만, 포항과 대구 북구 등 여성우선추천지역 선정과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의 경우 당 최고위가 공천위의 의결사항에 대해 의결이나 부결 결정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최고위의 결정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헌·당규 상 최고위가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의결하거나 부결시킬 권한은 있지만 공천관리위에 재의나 재선정을 요구할 권한은 없다”면서 “최고위가 조속히 의결이나 부결을 통해 논란을 잠재울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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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5
게재일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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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등 자치단체의 각종 위원회의 경우, 심의 지연이 발생되지 않도록 `서면심의`가 확대되는 등 제도가 개선된다. 안전행정부는 25일 오전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후속조치 이행지침을 전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각종 위원회에서 심의 지연이 발생되지 않도록 `서면심의 확대`, `인력풀제 활용`, `수시개최` 등의 제도 개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자체에서 법령상 아무 문제가 없으나 주민민원 등을 이유로 허가를 지연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안행부가 직접 실시하고 있는 `특별감사`를 더욱 확대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장설립, 건축허가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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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5
게재일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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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 구성이 확정됐다. 1년간 김한길·안철수 공동 대표와 최고위원회로 운영되며 이후 새 지도부는 최대 25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신당추진단 당헌당규분과위원장인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임시 지도부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두 대표가 동수로 추천해 구성되는 최고위원회로 꾸려진다. 다만 임시 최고위원회가 모두 몇 명으로 구성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임시 지도부 임기는 창당대회 후 1년 동안으로, 내년 3월26일에는 새 지도부 체제로 들어가는데 이 때 최고위원회는 모두 25인 이내로 구성된다. 최고위원회에는 당대표와 선출직 5인, 노인·노동·청년·여성에서 선출된 각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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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5
게재일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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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포항시장 선거가 경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23일 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포항시와 서울 강남구를 여성공천 지역에서 제외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최고위는 24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포항과 강남을 여성공천지역에서 제외하는 것을 포함한 기타 공천방법에 대한 공천위의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고위가 포항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린 것은 친박계 여성 인사를 내세우려 한다는 의혹과 함께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등 포항지역 남성 예비후보자 5명이 탈당후 무소속 단일후보를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집단 반발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위는 또 이날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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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4
게재일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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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를 코 앞에 둔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이 `비정상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상향식 공천제를 표방하고 나섰지만 중앙당과 공천위는 최근 포항과 대구 등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건을 놓고 지리한 기싸움만 벌이고 있다. 해당 후보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번복되고 있는 공천문제를 놓고 1주일여째 피를 말리고 있다. 예측불가능한 심야회의가 기습적으로 열리면서 그 결과도 공개하지않고 있어 공당으로서의 신뢰도를 상실한 상태다. ◇공천위와 최고위의 힘겨루기 중앙당 공천위는 지난 18일 밤 회의에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포항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전격 결정했다. 공천기준에 적시한 여성 및 소수자를 보호하자는 취지였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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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4
게재일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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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도당의 6.4지방선거를 앞둔 구체적 경선 일정 및 방식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경북도당에 따르면 경북도지사 경선은 다음달 12일 23개 시·군별로 투표를 실시한 후, 13일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는다. 각 후보측 대리인들은 24일 오전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경선 방법 및 일정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 선거운동은 4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간으로 하고, 경선 방법은 합동연설회를 총 3회 연다. 각 후보별 추천 장소는 권오을 후보는 안동, 김관용 후보는 구미 박정희체육관, 박승호 후보는 포항실내체육관 등이며 TV토론회는 2회로 정했다. 이밖에 합동연설회 일자는 4월 7일~10일에 하기로 합의됐다.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선거를 위한 도당의 공천관리위원회도 지난 21일 상견계를 겸한 회의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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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4
게재일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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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고 도둑맞은 기분이다” 포항시와 대구 중구 등 여성우선추천지역 선정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지역 관계자의 항변이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가 대구 중구와 포항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면서 대구와 경북의 지역사정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당헌·당규상 여성우선추천지역 규정과 재공모 규정을 무리하게 적용하면서 지역 사회의 불안과 반발만 커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앙당 공천위는 포항과 대구 중구에 대한 여성우선추천지역을 선정하면서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의견을 구하는 형식을 취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측은 “중앙당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의견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출신 공천위원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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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4
게재일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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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론조사기관이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공표·보도할 경우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요 내용을 미리 공개해야 한다. 선거여론조사심의위는 24일, 지난달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선거여론조사기준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은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하기에 앞서 사전에 △조사일시 △조사대상 △표본크기 △응답률 등의 내용을 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다만 여론조사를 의뢰한 언론사 등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체 설문지 및 여론조사 결과 분석자료는 이같은 내용이 공지된 후 24시간(정기간행물은 48시간) 이후에 공개하도록 했다. 또 선거운동 성격의 여론조사를 막기 위해 여론조사기관이 과다한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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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4
게재일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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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네덜란드 및 독일 순방을 위해 23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막 선도연설을 하고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 아래 국제 핵안보체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마르크 뤼터 총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25일 헤이그에서 미국이 중재하는 형태의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25일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하며 26일부터 공식적인 독일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상징이자 분단시절 동서독의 경계로 세계의 유력 지도자들이 방문하거나 연설했던 브란덴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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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3
게재일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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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등 기초단체장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을 놓고 새누리당 지도부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면 충돌하면서 해당지역 예비후보들과 유권자들이 큰 혼란을 빚고 있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 지도부와 공천위가 경북 포항과 대구 북구 등에 대한 여성우선추천안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이날 회의에서 황우여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공천위가 보고한 `여성 우선공천 지역`에 반대했고, 이에 공천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과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공천위원 사퇴까지 거론하며 맞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포항은 6명의 공천 신청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김정재 예비후보가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알려져 특혜 시비가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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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20
게재일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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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 공천 경선일이 당초안대로 4월13일로 확정됐다. 새누리 경북도당은 이 안에 대해 권오을, 박승호 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선일정이 촉박하다며 심하게 반발하자, 경선일을 19일로 연기하는 대신, 방송토론회는 1회로 하자는 절충안을 중앙당에 제시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경선일은 13일로 확정됐고, 선거운동 기간중 합동연설회는 권역별 3회, TV토론회는 2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선선거운동기간은 4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이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3.20
게재일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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