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와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최근 제61회 법의 날 을 맞아 ‘법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교육에는 계림초등학교 6학년생 22명은 지난 23일, 25일 사방초등학교 6학년생 16명이 참가했다.이날 교육은 △최명규 지청장 환영인사 △정지수검사의 검찰 업무소개 △검찰 홍보영상 시청 △검찰 수사관과의 대화
포항시 남구 오천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회장 류관형·박선영)는 최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24년 포항 해병대문화축제를 위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2024 포항 해병문화 축제가 열리는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일원인 해병대 서문에서 원용교까지 오천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원 40여 명이
대구시교육청은 24·25일 교육청 및 산하기관 소속 간부급 공무원 등 46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갑질예방교육 및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포항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은 25일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저녁을 먹고 밤바다 모래밭을 맨발로 걷으려고 나섰다. 작은 마트 앞을 지나는데 중3 학생인 듯한 남자애 3명이 그 옆 건물의 닫힌 문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웃으며 라면을 먹고 있었다. 반듯한 차림새에 책가방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속으로 ‘참 별난 녀석들이네….’하며 힐끗 보는데, 눈이 마주치자 미안한 듯 ‘저 가게가 복잡해서요’한다. 길거리 식사, 학생 때는 그런 낭만도 있어야지 하며 웃어주었다. 그리고 해변을 한참 걷고 집에 오면서 그곳을 지나는데 계단 구석에 쓰레기가 보인다. 녀석들이 먹었던 라면 그릇과 휴지들이 버려져 있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자유우파가 또 참패한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한 야권은 벌써부터 온갖 위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공공연히 ‘탄핵’이란 말을 입에 올리고 “협치란 말은 지워라”고 하는가 하면 “국회가 사법부를 통제해야 한다”는 극언도 서슴지 않는다. 국회의원은 각자가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을 갖는다. 의결은 다수결로 할지라도 소수의 의견도 가급적 존중되고 반영되어야 하는 이유다. 다수당이라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전횡은 그런 취지를 위배하는 폭거다.여당의 참패와 폭주하는 야권
왼쪽 무릎이 땡긴다 순간화산재 무너져 내린다요추 3번이 돌출해서 신경 때문에 무릎이 땡기는 것이라고의사는 말한다응급실에 실려가지 않으려면 걸어야 한다(중략)계단을 내려올 땐 왼쪽 발을 쭉 디딘 후오른 쪽 무릎을 구부려 내린다시간의 경계를 허물려면 죽음의 계단을조심스레 건너야 한다행성과 행성을 탐색하며빙글빙글 돈다언제 착륙할 줄 모르는 보이저 1호처럼매 순간 허공에 떠 있는시인은 몸이 여기저기 고장 날 1942년 생. 지금 그는 ‘요추 3번’이 고장나버렸다. 이 나이에 육체적 고통은 죽음을 예상하게 될 터, 그는 “응급실에 실려가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25일 지역관광 및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구 스타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대구시 인바운드 스타여행사 선정 5곳 업체와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는 공사에서 추진중인 인센티브 제도 설명, 여행사 간 모객활동 정보 공유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구공항 국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4주기 국가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 건강검진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검진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전국 1만3203곳의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대구동산병원은 일반건강검진 최우수를 비롯해 위암·대장암 등 6대 암 검진 분야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정우진 병원장은 “대
대구 달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달성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원에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체류형 관광인구
대구시가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반도체 기업과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각각 지원한다.시는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신규 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한다.정부 일자리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별 특성에 따라 지원 범위와 수준을 우대 지원해 지역 주력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K-패스카드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제도로써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적립률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크다.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준다. 시내버스 요금(일반 카드요금 1천500원) 기준으로 일반인은 300원
25일 오전 포항 시청 앞 인도에 하얀 이팝꽃이 만개해 모처럼 보인 화창한 날씨에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 톈푸국제공항을 방문해 TK신공항의 글로벌 물류·여객 복합공항으로 성공을 위한 톈푸국제공항 건설 및 운영 등 관련 정책자문 간담회를 가졌다.청두 톈푸국제공항은 쓰촨성의 관문으로서 2021년 6월 개항해 710,000㎡ 규모의 여객터미널 2동과 활주로 3본 등 연간 6천만 명의 여객 및 화물 130만 톤을 처리할 수
대구·경북(TK) 정치권이 국민의힘 내에서 변방으로 내몰리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 지역 석권을 했음에도 TK시도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주자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다음달 3일 원내대표 경선을 선출하고 이르면 6월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를 뽑을 예정이다. 그러나 TK의원들의 도전이 힘든 상황에 부딪히면서 TK가 원내대표나 당권 주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실제 친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한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초선, 중진들과 연이어 회동
경산시 와촌 무악산에 위치한 불굴사는 690년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원효대사는 불굴사를 세우기 전부터 최초의 수도지로 이곳 석굴 홍주암을 찾았다. 이 홍주암을 불굴암 또는 원효암이라도고 부른다. 이 홍주암은 김유신 장군이 통일을 염원하고 기도한 곳이기도 하다. 김유신 장군에게 난승 스님이 삼국통일의 신표인 보검을 주었고, 그 후 김유신은
사진작가 임세권은 2013년 안동대 사학과를 퇴직한 후 ‘사진 갤러리 유안사랑’을 개설했다. 10년을 훌쩍 넘긴 세월 동안 사진 전시와 교육에 힘썼다. 지난달에는 기존 동부동에 있던 갤러리를 옥정동(태사길53-7)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이전 기념으로 ‘마야와 잉카의 땅’ 사진전을 열었다. 또 전시와 함께 선보인 중남미 여행기 ‘세상의 반대편으로 가다’를 총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는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는 많은 이에게 4월을 잔인한 달로 인식시켰다.가장 잔인한 달 4월의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탄신일이다. 임진왜란이 치욕의 역사라면 정유재란은 삼도수군통제사에 복귀한 이순신이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에서 왜군을 괴멸시키며 7년 전쟁을 끝낸, 왜군이 충남 이북에 발도 못 붙인 구국승전의 역사다. 후손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함께 자부심을 갖게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포항 스틸러스가 3경기째승리가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경기 무패·8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포항은 2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를 펼친다.올 시즌 팀의 ‘원클럽맨 출신’ 박태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포항은 개막전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내리 7경기에서 5승 2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포항은 8라운드까지 13골을 터트렸는데, 이 중 11골이 후반에 터지며 최고의 뒷심을 보여줬다.더구나 후반전에 맛본 11골
대구FC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대구의 새 사령탑인 박창현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개막 이후 8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둔 대구는 반등을 위한 승점이 절실하다. 대구는 지난 시즌 전북 원정에서 고재현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1446일 만에 원정 승리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