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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경찰차 등 차량 8대를 들이받은 겁 없는 20대의 `광란의 질주`가 결국 차량이 전복되며 막을 내렸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음주상태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경찰차를 파손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위반) 등으로 김모(22)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2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의 한 도로에서 상대파출소 소속 순찰차의 정지명령을 어기고 도주를 시작했다. 대로와 골목길을 오가며 도주하던 김씨는 북구 죽도동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5대와 추격하던 경찰차 1대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았다. 다시 남구 해도동까지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인 김씨는 결국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전복된 후에야 쇠고랑을 찼다. 당시 김씨의 혈중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5.03
게재일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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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목욕탕에서 다른 남성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교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구미 시내 한 목욕탕 남성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로 다른 남성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욕탕 손님이 A씨가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2일 교사 A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출근 정지 조치를 했다.구미/김락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5.03
게재일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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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3일 상습적으로 건물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폭행 등)로 이모(39)씨를 구속하고 이씨가 훔친 금품을 사들인 서모(46) 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3년 5월3일부터 올 4월10일까지 대구 일대를 돌며 건물에 침입해 모두 54회에 걸쳐 2천3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7일 오전 1시20분께 수성구의 한 의료매장에 금품을 훔치기 위해 침입했다가 경비업체 직원에게 발각되자 직원을 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무직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환풍기 등을 훼손한 후 건물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5.03
게재일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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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등 총 90명이 경찰에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총책 김모(30)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박모(44)씨 등 13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했다. 또 운영총책을 협박해 수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조직폭력배 이모(38)씨와 대포통장을 팔아넘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박모(29)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도박 사이트에 가입한 후 5개월간 70여회에 걸쳐 1천만 원 이상을 이체해 1억3천만 원을 배팅한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김모(38)씨 등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총책 김씨 등은 경산과 부산에 사무실을 차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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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5.02
게재일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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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기 조직의 초대 전산실장으로 자금관리 업무 등을 담당한 배모(45·구속)씨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희팔 일당의 사기 범행 초기부터 가담했고 범죄 수익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 등을 고려할 때 죄가 중하다”며 징역 15년형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13억원의 추징금도 구형했다. 검찰은 “배씨가 조희팔 사기 업체의 경영진 일원이었다기 보다는 급여를 받는 직원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사건 실체 규명에 협조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배씨는 조희팔 일당과 함께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사이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7만여명을 상대로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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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5.01
게재일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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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아도사끼` 도박장을 개설하고 3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총책(42)등 일당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새벽시간대에 대구 수성구 내 3곳의 비닐하우스 등에서 일명 `아도사끼`(양쪽으로 화투 3매씩 배분, 끝수의 합이 높은 쪽이 승리하는 도박)도박장을 개설한 후 주부 및 자영업자를 상대로 5차례 도박장을 개설·운영해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총책, 창고장, 상치기, 문방, 마개(딜러) 등 역할을 분담해 도박장을 개장하기로 공모한 후 하루 100회 정도의 판수를 돌리며 판돈의 10%인 3천75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총책 등 2명을 도박장소 개설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5.01
게재일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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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주민에게 돈을 준 혐의로 A씨(57)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상주·의성·군의·청송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의 지지를 부탁하며 상주 주민 10여명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김 의원의 공식 선거사무원은 아니지만 김 의원의 선거운동을 해왔으며, 김 의원과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동/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5.01
게재일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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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45)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0시50분께 안동시 광명로의 한 유흥주점에서 도우미를 불러 양주 등을 마신 뒤 술값 46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월에도 같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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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5.01
게재일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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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을 차로 치고 5㎞가량 달아난 혐의로 이모씨(41·회사원)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50분께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앞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하던 수성경찰서 소속 이모(51) 경위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차로 쳐 팔과 다리에 경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5.01
게재일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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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수송버스 운전기사가 숙취 운전을 하려다 적발됐다. 안동경찰서는 28일 오전 8시 30분께 안동의 모 초등학교에서 이 같은 혐의로 A씨(41)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048%로 면허정지 기준인 0.050%에 미치지 못해 형사입건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8
게재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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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4개월이 된 아들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매정한 엄마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최월영 부장판사)는 28일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11시 50분께 대구의 한 빌라 3층에서 친정어머니가 아기 목욕물을 받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생후 4개월 된 자기 아들을 창밖 7m아래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건직후 경찰에 “아기가 밤새 울며 보채는 바람에 잠을 못 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생명은 존귀한데 어린 아들을 숨지게 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엄벌이 마땅하다. 그러나 산후 우울증에다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평생 괴로움 속에 지내야 하는 점을 고려해 형 집행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8
게재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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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8일 음주 운전을 단속하는 의경을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A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지인의 집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시고 귀가하던 중, 오후 9시 40분께 대구 중구 태평로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중부경찰서 소속 B상경(20)이 음주감지기를 차 안으로 들이밀자 창문을 올리고 달아났다. 이로 인해 B상경은 창문에 손이 낀 채 1m가량 끌려가면서 손목을 다쳤다. A씨는 도주 후 동구 신천동 소재 지인의 집에 숨어 있다가 잠시 외출 후 다시 돌아가던 중 잠복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음주 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됐으며, 2013년 면허를 취소당했다가 지난해 다시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위드마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8
게재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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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의붓딸을 상습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4형사부(이상균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1심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오후 2시께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B양에게 영어단어 시험을 치게 한 결과, 많이 틀렸다는 이유로 일명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철제 옷걸이용 봉으로 다리 부위를 6회 때리는 등 같은해 9월까지 모두 11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훈육 차원을 넘어서는 폭력과 학대를 가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신체·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이 보호자에게서 학대를 당했을 경우 정상적인 발달이 저해할 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8
게재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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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공사현장에 보관 중이던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53) 등 3명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B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 17일 오후 10시30분께 봉화군 공사현장에서 전선 등을 절취하는 등 지난 2월12일부터 4월17일까지 봉화,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영덕에서 14회에 걸쳐 공사현장에서 6천100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의자 B씨(55)는 장물을 매입한 혐의다.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8
게재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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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4대 악`범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척결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련 사범이 잇달아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유통기간이 지난 오미자액을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식품 가공업체 대표 A씨(54)를 구속 기소하고 원료를 공급한 무등록업체 대표 B씨(4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유통기간이 지난 오미자액 3억8천만원 어치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칠레산 냉동 삼겹살과 목살 등을 국산 냉장육으로 둔갑시켜 5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육류 가공·유통업자인 C씨(31)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직원 D씨(30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7
게재일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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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의료관광 및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허점을 이용해 외국인 진료예약확인서를 위조한 후 외국인을 의료관광으로 속여 밀입국시킨 혐의로 A씨(35) 등 3명을 구속하고, 해외브로커 1명을 비롯한 부정 입국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국내 의료관광 빙자 외국인 부정입국 알선 브로커들로 지난해 5월 18일 대구 중구 소재 B타워에 `C투어`라는 유령 사업체를 등록했다. 같은 해 6월 28일 베트남 현지에서 모집한 베트남 국적의 B씨(25·여) 등 34명 중 9명에 대한 외국인 진료예약확인서를 위조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했고, 같은 해 8월 26일 A씨 등 5명의 의료관광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부정입국을 알선했다. 그 대가로 1인당 150만 원씩 총 75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7
게재일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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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사건으로 남을뻔한 1년 전 절도 사건이 범행 현장 폐쇄회로에 잡힌 범인의 얼굴을 기억한 형사에게 덜미가 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년 전 주차된 차에서 현금을 훔친 A씨(5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3월 4일 낮 대구 북구 한 식당에서 손님의 차 열쇠를 몰래 가져가 주차된 차 안에서 현금 4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김씨 모습이 담긴 식당 CCTV 화면을 입수해 탐문수사에 나섰지만, 일정한 직업이 없고 거처가 불분명한 A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결국 미제 사건으로 분류돼 결정적인 제보가 있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범행 후 여기저기 떠돌던 A씨는 지난 25일 대구 북구 일대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려다가 한 형사와 마주쳤다. 외근을 마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7
게재일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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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센터 직원이 집주인의 귀금속을 훔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대구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삿짐센타 직원인 A씨(35)는 가재도구 속의 귀금속 등을 훔치기로 마음먹고,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5시께 구미시 한 아파트 주차장 앞 노상에서 피해자 B씨(50)의 이삿짐을 옮기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귀금속 등을 훔쳤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 사건을 포함해 지난 3월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순금 돌반지 1점, 60만원 애기 순금 팔찌 1점을 절취하는 등 이삿짐에서 12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7
게재일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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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피고인 박모(83) 할머니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6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평상시 할머니들이 마을회관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수에 독극물을 타는 등 잔혹한 범행 수법을 사용했다”며 피고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박 할머니가 사건 전날 화투를 치다가 심하게 다퉜다는 피해자 진술, 피고인 옷과 전동휠체어, 지팡이 등 21곳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점, 집에서 농약 성분이 든 드링크제 병이 나온 점, 50여 분 동안 현장에 있으면서 구조 노력을 하지 않는 등 범행 전후 미심쩍은 행동 등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검찰은 “평온한 시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4.26
게재일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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