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철강공단 기업들의 수출·입이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모두 감소했다. 19일 포항세관이 밝힌 통관기준 8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한 7억5천400만불, 수입은 33% 감소한 8억5천600만불을 기록했다. 누계기준으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68억2천900만불, 수입은 19% 감소한 81억2천600만불의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수출의 경우 전체 수출의 86.8%를 차지하는 주력 품목인 철강금속제품(23%↓)의 수출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2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6%↑)은 증가한 반면 일본(28%↓), 홍콩(32%↓), 중국(36%↓), 대만(74%↓), 인도(33%↓), 유럽(11%↓), 중동(19%↓), 동남아(11%↓) 및 중남미(8%↓) 지역은
산업
등록일 2012.09.19
게재일 2012-09-20
댓글 0
-
김천지역 제조업체가 이번 추석에 대부분 3일 동안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의는 최근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휴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64개 업체 중 39개 사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개사는 개천절인 3일까지 5일 동안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은 64개 업체 가운데 35개 업체가 정규 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반면 28개 업체는 연봉제와 자금 사정 등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은 “경제사정으로 인해 지난해 추석에 비해 상여금과 추석선물을 주는 업체도 줄었다”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19
게재일 2012-09-20
댓글 0
-
포스코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중국의 희토류 1천500t을 확보했다. 이 양은 한국의 연간 수요량 40%에 해당한다. 포스코는 포스코차이나와 함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포두영신희토유한공사(영신희토)를 통해 희토류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네오듐(Nd)이라는 희토류를 생산ㆍ가공하는 업체다. 한국광물공사는 2010년 영신희토의 지분 60%를 포스코차이나와 함께 5천976만위안(약 110억원)에 사들였다. 광물공사와 포스코차이나의 지분율은 각각 29%와 31%다. 영신희토의 경영권까지 확보한 두 회사는 원료 가공 부문에 한해 참여하고 있다. 네오듐자석(NdFeB)은 전기자동차, 풍력발전용 모터 등에 쓰이는 등 현존하는 최고의 자성(磁性) 소재로 알려져 있다. 광물공사가 영
산업
등록일 2012.09.19
게재일 2012-09-20
댓글 0
-
-
국내 3위의 철강사인 동국제강의 회사채 발행규모가 1조원대를 육박하고 있다. 1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다음달 23일 발행을 목표로 3년물 1천500억 원과 5년물 2천억 원 등 총 3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것. 동국제강은 주요 증권사에 대표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참가제안서(RFP)를 보냈고 다음 주 중에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동국제강의 3년물과 5년물 개별민평은 각각 3.39%와 3.73%다. 동일 등급(A+)과 만기의 회사채 민평금리에 비해 3년물은 2bp, 5년물은 3bp 낮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10일 1억5천만 달러의 외화표시채권(FRN)을 발행하고 같은 달 26일 3년물 3천억 원과 5년물 1천700억 원 등
산업
등록일 2012.09.18
게재일 2012-09-19
댓글 0
-
-
지난 7월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포스코특수강의 상장 여부가 19일 가려질 전망이다. 18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특수강은 지난 4월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당시 회계법인에 의뢰했던 평가가액을 발행사측이 원하는 적정공모가의 마지노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시 평가가액은 1주당 4만866원으로, 우리사주조합 측은 이 가격에서 30% 할인된 수준에서 주식을 배정 받았다. 심사청구가는 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공모가격이 적정한 지를 살피는 기준으로, 수요예측의 기준이 되는 증권신고서 상의 희망공모가밴드와는 다른 개념이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심사청구가와 희망공모가밴드 사이의 격차가 심하지 않다는 측면에서 공모가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국제회계기준(
산업
등록일 2012.09.18
게재일 2012-09-19
댓글 0
-
-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SD600 D51 대구경 나사철근 국산화에 성공했다. 18일 현대제철은 초대형 철골 기둥 등에 쓰이는 직경 51㎜ 이상 고장력 나사철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사철근은 마디가 수직 방향인 일반철근과 달리 나사와 같이 나선 방향의 마디가 있는 제품이다. 커플러를 이용한 기계식 이음 시 별도의 가공 처리가 없어 이음 부분의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고,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건축 및 토목 학회에서도 나사철근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구경 나사철근 개발에는 2개월이 소요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8월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가 양산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산업
등록일 2012.09.18
게재일 2012-09-19
댓글 0
-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철강제조 기술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름아닌 독일의 지멘스와 일본 신일본제철이 최근 소송을 제기하는 등 딴죽을 걸고 있기 때문. 포스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철강제조 기술을 도용했다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독일 지멘스와 일본 신일본제철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강경 방침은 오는 25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인 신일본제철과의 첫 민사소송 재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지멘스는 1847년, 신일본제철은 1901년(전신인 야하타제철의 창립 연도)에 창립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 특허 분쟁과 별도로 철강,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지멘스는 지난해 말 특허를 놓고 포스코에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댓글 0
-
-
포스코가 철광석·석탄 매장량 세계 1, 2위의 러시아 광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호주와 캐나다에 의존해 오던 원료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에 강재공급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최근 러시아 모스코바를 방문, 세계 최대 자원개발사 메첼(Mechel)의 이고르 주진 회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동은 정 회장이 지난 7~8일 열린 `2012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지난 2010년 11월 체결한 자원개발 및 인프라건설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포스코A&C가 지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댓글 0
-
철강업계가 철강 및 비철금속 전시회를 통해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는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와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2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KINSON)`을 연다. 이번에 개최되는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참가업체들은 국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소재 및 우수한 철강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세아제강, 유니온스틸, 고려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고려아연, 풍산, LS-NIKKO동제련, 노벨리스코리아 등 국내 주요 비철금속업체와 중국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댓글 0
-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고부가가치 강종 등 고수익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재편했다. 지난 7일부터 영업본부 산하 열연사업부 자동차강판 영업실을 자동차 강재영업 1실, 2실로 명칭 변경, 분리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자동차용 강재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 차원에서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부터 전면적인 사업 혁신에 들어갔다. 우선,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 생산능력의 신규 철근 공장이 9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포항의 노후 된 1후판 공장의 설비는 6월 폐쇄 후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투자의 마무리와 노후화 설비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댓글 0
-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포항권관리단(단장 안효원)은 학야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 관련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로 제품·서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라벨형태로 제품에 부착해 배출량 정보를 공개하고, 저탄소 상품의 인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 생산·소비를 지원하는 탄소 라벨링(labelling) 제도이다. 학야정수장 수돗물의 경우 1㎥를 생산·공급하는데 183g(인증기준치 30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그동안 포항권관리단은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정수약품 및 공정 관리를 바탕으로 탄소배출저감을 지속적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댓글 0
-
인터지스가 포스코건설과 369억3천만원 규모의 브라질 내 CSP공장건설 관련 항만하역, 내륙운송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62% 규모다. /김명득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댓글 0
-
포스코 계열사 가운데 이른바 `알짜기업`으로 불리는 소재, IT분야의 기업들이 요즘 맹위를 떨치고 있다.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 소재분야 계열사와 포스코ICT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 알짜기업은 매출은 물론 코스닥시장에서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 기업은 다른 계열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2.98% 상승하는 데 그쳤고, 지난 7월(0.28%)과 8월(1.23%)에도 상승률이 1% 안팎에 그쳤다. 반면 포스코엠텍은 지난달 17.38% 오른 데 이어 이달에도 10.60% 상승했고, 포스코ICT 역시 지난달 2.99%, 이달에는 8.26% 올랐다. 포스코켐텍 역시 지난 7월(3.40%)과 8월(6.37%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댓글 0
-
올해 하반기 국내 산업계의 수출과 채산성 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 기업마다 비상이 걸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경영 환경이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0.7%에 달했다. 수출도 42.3%가 정체, 25.2%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실적은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공장 증설에 수출지역 다변화까지=현대차와 기아차는 최근 연산 40만대 규모의 현대차 중국 3공장을 준공해 해외 생산능력을 국내 305만8천대보다 높였다. 해외 공장 증설은 국내 공장의 생산 감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출 대상국과의 통상 마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