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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구·군은 고액체납자의 체납처분 면탈여부 등에 대해 합동 체납처분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와 구·군은 등은 지난 3월 전담팀(45명)을 구성하고 지난17일에는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사해행위 및 범칙사건 조사에 경험이 있는 조세소송 전문가인 안혜림 변호사(법무법인 어울림)를 초빙해 조사 기법 및 소장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담팀은 고액체납자 중 가족이나 직원 등 특수관계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허위 가등기 및 근저당권 설정 여부를 부동산등기부등본과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통해 1차 서류조사한 뒤 체납자와 이해관계인 등에 대한 2차 현장방문 탐문조사를 한다. 이어 조사 결과, 사해행위로 확인될 경우 소송 제기 및 범칙사건 고발 예고 등을 통해 자진 납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8
게재일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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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해외에 서버를 두고 100억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총책 A씨(35) 등 6명을 구속하고 가담자 11명과 고액·상습 도박행위자 5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포항지역 내 원룸 등에 사무실을 차린 뒤 도박사이트 3개를 개설하고 100억원대 도박판을 열어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트관리와 회원 모집, 자금세탁, 대포통장 모집 등 역할을 분담해 2천명의 회원을 모은 뒤 국내외 스포츠경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게 하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수사기관이나 금융당국의 자금 추적에 피하기 위해 범죄수익금을 여러개의 차명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8
게재일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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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뒤 산에서 생활하며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3)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안동시 운안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차된 B씨(52)의 1t 화물차에서 현금 9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0차례에 걸쳐 현금 677만 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훔친 돈을 생활비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2015년 가출한 뒤 안동의 한 야산에서 생활하며, 새벽 시간대 산에서 내려와 문이 열려 있는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가출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2년간 산에서 생활한 점 등으로 미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8
게재일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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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부탁을 받고 시립묘지에 불법 묘지 신설 조성 압력을 행사한 대구시의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시의원 A(55)·B(61)씨와 이들의 부탁을 받고 묘지 관리업체에 압력을 넣은 대구시 간부 공무원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2015년 8월께 모 체육단체 임원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시립공원묘지에 매장하도록 시 간부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했고, 시 간부들은 처음에는 “추가 매장이 안된다”는 실무 담당자 의견을 시의원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시 간부 공무원은 해당 시의원의 압력이 거듭되자 실무 담당자를 배제하고 관리업체에 압력을 행사해 추가 매장을 관철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립묘지는 정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7
게재일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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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무고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이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날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이창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이 의원 측 변호인은 “돈을 받은 적이 없고, 금전 거래와 관련한 약정도 체결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 측은 또 “만약 (돈을 빌렸다는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난 공직선거법 위반은 될 수 있어도 정치자금법 위반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과정에서 성주군의회 김모(54) 의원에게 2억4천800만원을 무상으로 빌려 이자 상당 부분을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부분을 놓고 “이 의원이 정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7
게재일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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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소재 모 대학교 직원이 1억원대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대학 국고보조금을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포항 소재 모 대학교 직원 A씨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1년 동안 납품업자들에게 지급한 돈 일부를 자기 계좌로 되돌려 받거나 엘범 제작비, 신입생 환영회비 등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또 교육부에서 연구 명목으로 받은 국고보조금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 1년간 모두 1억2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은 맞지만 국고보조금이 아닌 학교 돈을 횡령한 것”이라고 진술했으며, 범행도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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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17
게재일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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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취업알선을 빌미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버스회사 전 노조 간부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2월께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시내버스기사 취업희망자에게 “버스회사 노조 부지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자신이 추천하면 시내버스 기사로 채용될 수 있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취업희망자 4명으로부터 모두 4천9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취업희망자 1인당 950만원부터 2천만원까지 돈을 받았으며, 지난 2014년 9월까지 버스회사에서 노조 부지부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9월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7
게재일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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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사실상 국정농단사건이 마무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7일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의 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박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Δ삼성 뇌물수수 Δ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대기업 강제출연 Δ47건의 공무상 비밀누설 Δ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 작성 및 시행 Δ하나은행 임직원 인사개입 등 13개 범죄 혐의를 적용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여기에 롯데와 관련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 SK와 관련한 제3자 뇌물요구 혐의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뇌물액은 433억 원에서 592억 원으로 늘어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7
게재일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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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13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장석춘 후보(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위해 금품을 돌린 혐의로 기소된 구미시의회 강승수(51)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자신의 선거구민에게 선물세트를 기부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난 13일 지난해 2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장석춘 후보를 위해 선거구민 등에게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나눠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구미시의회 강승수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은 기부가 이뤄졌을 당시 유효하게 존재하는 선거구를 전제한 것”이라며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기존 선거구가 효력을 상실한 시기에 강씨가 국회의원 후보 장씨를 위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6
게재일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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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연구소 회원 등을 상대로 고수익 미끼로 부동산 투자를 유도하고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대구 `Y`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대구지검은 전직 기자 출신인 윤모(50)씨에 대해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윤씨가 세운 법인의 컨설팅본부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오전 대구법원에서 열린다. 피해자 최모씨 등 9명은 지난해 10월 윤씨를 검찰에 고소했으며,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액 원금만 15억8천200여만 원에 이른다. 그는 특정 지역의 부동산 매입에 투자할 경우 20% 이상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약정하고도 실제로는 부동산을 매입하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6
게재일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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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흥해농협장의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다음달말께 흥해농협장 재선거가 실시된다. 대법원은 지난 13일 2015년 3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항 흥해농협 조합장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기각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15년 2월 조합원 3천122명에게 10만 원씩 모두 3억1천200여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물품교환권`을 배포한 혐의(위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28일 1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를 했으나 같은 해 11월 10일 2심에서 기각판결을 받자 같은 달 14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하지만 대법원 역시 원심을 확정하는 기각판결을 내림에 따라 조합장 자격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6
게재일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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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14일 재혼한 어머니의 이중호적을 이용해 전몰군경유족보상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6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가보훈처에서 어머니 이름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숨진 아버지의 전몰군경 유족보상금 1억3천208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어머니는 전쟁 중 남편이 전사하자 1956년 11월9일 재혼해 유족보상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머니가 행정착오로 이중호적이 된 사실을 통해 지난 1961년 가출했다고 속이고 허위로 대상자로 신청해 유족보상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6
게재일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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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아닌 주차장 등지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면 처벌을 받는다. 대구지법 제3형사부(남근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운전자 A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1, 2심 모두 무면허 운전은 무죄, 음주 운전은 유죄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전 10시15분께 대구 달서구 한 식당 뒤 공터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3% 만취 상태로 화물차를 10m가량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공터가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점, 진입로를 제외하면 건물·담 등으로 둘러싸인 폐쇄적인 구조인 점, 차단기가 설치돼 경계가 주변 도로와 구별되는 점 등을 들어 해당 장소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다”며 무면허 혐의는 죄가 없다고 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6
게재일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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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그동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는 검찰 특수본 1기, 박영수 특별검사팀, 특수본 2기까지 6개월 넘게 이어졌다. 검찰 수사는 지난해 9월 시민단체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모금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며 박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 최순실씨 등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최씨가 유럽에서 귀국해 10월 31일 검찰 조사를 받았고 긴급체포돼 구속됐다. 또 11월 20일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를 통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구속기소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6
게재일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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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에게 자기 땅 주변에 도로 개설을 부탁하고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시의원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13일 뇌물공여, 산림자원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모(61·여) 대구시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 시의원 남편 손모(66)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차 의원은 2015년 6월 김모(63) 당시 시의원에게 대구시 서구 상리동 일대 자기 임야 5천157㎡에 도로건설 예산이 배정되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고, 같은 해 11월 관련 예산 7억원이 편성되자 대가로 임야 일부인 942㎡를 당초 매각하려던 가격인 3.3㎡당 150만원 보다 싼 값인 80만원에 매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3
게재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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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구지부 이래오토모티브지회 등이 사측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개최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1민사부(남대하 부장판사)는 1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이래오토모티브지회 등이 사측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개최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은 오는 8월 31일까지 분할등기 등 전장·샤시사업 부문 분할절차를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주)가 전체 사업 중 공조 부문을 중국 국영기업에 분할 매각하려는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노조 측 주장을 법원이 인정했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은 한국지엠 등에 공조·조향장치 등을 제조·납품하는 종합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대구 달성군에 본사가 있다. 최근 사측이 여러 사업 가운데 공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3
게재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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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맞아 실명했다고 허위 고소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이 남성은 병원이 발급한 엉터리 장애진단서로 병역면제까지 받았으나 뒤늦게 실명이 아닌 사실이 드러나 다시 입대하게 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박준용 부장판사)는 13일 무고,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A씨는 2014년 2월22일 오전 10시40분께 스키장 레스토랑에서 여자친구 B씨가 오른쪽 뺨을 한차례 밀치자 “눈을 맞아 시신경이 손상됐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5개월여 동안 사귄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병원을 방문해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3
게재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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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축협 배영순(49) 조합장이 조합장직을 상실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은 13일 배 조합장이 제기한 선거법위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배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11일 실시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2016년 6월 19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기소돼 1 당선무효형량인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고령/전병휴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3
게재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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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 울린 50대 부동산업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유성현)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Y`부동산경제연구소 윤모(50)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윤씨는 2015년 7월9일께 연구소에서 피해자인 강씨에게 대전 메가시티 상가에 투자하면 4개월내 원금과 수익금 20%를 주겠다면서 3억원을 받았다. 그러나 대전 메가시티 사업은 진행 자체가 되지 않았다. 윤씨는 2015년 11월27일께 메가시티 구입 및 재매각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수익금이 발생한 것처럼 속이고 수익금 5천400만원을 강씨에게 건네고 기존 교부금 3억원을 부산 신항만사업 재투자하는 것으로 약정해 투자자를 안심시켰다. 이후 지난해 3월30일 경기도에 있는 두산위브 아파트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3
게재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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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경찰서는 최근에 발생한 군위읍 소재 5번 국도 양방향에 설치된 `통합신공항유치 반대` 깃발을 훼손한 혐의로 A씨(34·건설업)와 B씨(31·자영업)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항유치를 찬성하는 입장인데 유치 반대 깃발이 설치된 것을 보고 기분이 나빠 후배인 B씨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깃발 1천여 개 중 665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위/이창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4.11
게재일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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