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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포항노동지청은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체불임금으로 고생하고 있는 근로자는 총 1천743명으로 체불액은 73억6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집중지도기간 중 `체불임금청산 지원 전담반` 구성, 5인 이상 집단체불 발생시 전담 감독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후 도주 등 악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법무부, 검찰청과 협의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 사법처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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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8
게재일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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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구미 불산 사고 이후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각 취급업체에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화학물질 알리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화학물질 알리미 서비스에는 화학사고 사례 및 시사점 및 취급시설 안전관리 요령, 법령 개정사항, 화학물질 정보, 화학물질 수입자 준수요령 등 화학물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대구환경청은 오는 9월 기업체 맞춤형 교육 자료집을 발간 및 배포하고 권역별 순회 교육을 강화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과 화학물질 관리 전문성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특히 정보를 받고자 하는 업체에서는 환경청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및 팩스(053-643-7706)나 이메일(lkh000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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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게재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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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제도가 또 바뀐다. 교육부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중학교 3학년들이 치르게 되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일선학교에서는 `학생이 마루타`인가 하는 항의와 함께 입시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27일 교육부가 내놓은 대입전형 발전방안(시안)에 따르면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사회탐구영역에서 분리해 수능 필수로 지정하고, 국영수에 대한 AB형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내년부터 고교 성취평가제는 도입하되, 2019학년도까지 대입반영은 유예된다.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논술은 2009 교육과정의 `일반과목` 수준 이내에서 출제하고, 시행 후에는 문제 및 채점기준을 공개해야 한다. 이 시안에 대해 전국 공청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다듬어 9월 중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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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게재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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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8일과 9월2~3일까지 공군전투기 저고도 비행훈련을 실시해 인근 지역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6·25전쟁 정전 60주년 공군작전 전승행사 축하비행 연습을 위해 실시되며 28일 오전 11시30분~12시10분, 9월 2일 오전 11시20분~12시10분, 오후 4시~4시40분, 9월3일 오전 11시30분~12시10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사전 비행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F-15K와 KF-16, TA-50 등 공군의 전 비행기가 참여할 예정이며 저고도로 비행훈련이 진행돼 불가피하게 소음이 발생할 전망이다. 한편, 공군작전 전승행사는 6·25 전쟁 당시 공군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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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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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함께 28일까지 지역 북구지역 컨테이너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컨테이너는 주로 단독주택 및 근로자 숙소 등으로 이용되는데 도심 외곽지에 위치해 있어 소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 화재 시 급격하게 연소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북부소방서는 컨테이너하우스 등의 화재취약 주거시설의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보일러 시설 등 점검을 실시하며, 화재취약 요인 사전제거 및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화재를 에방하고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진화용 소화기·감지기 각 7개를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최단거리 출동로 확보 및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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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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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가 최근 프로그램과 뉴스 공정성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KBS노동조합이 27일 오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배구조 개선안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을 9월 안에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 측은 이날 “KBS 사장을 정권에서 임명하는 선임제도로 KBS는 야권으로부터 공정성, 편파성 시비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것이 KBS의 역사다”며 “이 지긋지긋한 고리를 끊기 위해 노조는 KBS 이사회의 여야 7대4 구조를 바꿔 특별다수제를 통해 사장이 임명 제청될 수 있도록 방송법 46조 개정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노조의 끈질긴 노력 등으로 국회에서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방송공정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지만 지난 4개월 동안 공청회 두차례 외에는 실효성 있는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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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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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시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으로 개풍약국 인근 노점상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자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당초 예고됐던 것과는 달리 포항시는 27일 오전 9시30분께 일부 노점상을 시장 입구에서 안쪽으로 옮겼다. 시는 올해 초부터 시가 노점상인들과 만나 자리 배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지만 일부 노점상만 자리를 옮기는데 동의함에 따라 총 40곳 중 자리를 옮기는데 동의하지 않은 22곳의 노점상을 제외하고, 동의한 노점상 18곳의 자리를 따로 마련해 이동시킨 것. 이처럼 노점상 18곳이 새로 들어서자 그동안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 비교적 넓은 자리에서 장사하던 점포상가 상인들과 그 앞에 자리를 잡고 있던 노점상들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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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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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일대 주민이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여름에 악취 탓에 창문조차 열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주민들의 불만도 더욱 가중돼 집단민원사태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오천읍 문덕리 일대는 화학약품, 쓰레기, 공장매연 등 갖가지 냄새가 섞여서 나고 있으며, 상황이 개선되기는커녕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포항시는 시매립장을 포함한 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와 음폐수처리시설 등의 시설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아파트주민 김유진(34·여)씨는 “이곳은 신혼부부와 아이들이 많은 지역이다”며 “어른들도 두통과 편도염으로 고생하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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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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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양식 경주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최 시장을 상대로 직접 조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선관위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 행사 홍보 및 이란 이스파한 시 방문을 위해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최 시장을 상대로 이날 조사를 벌였다. 선관위는 약 4시간동안 최 시장을 상대로 간담회 참석경위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시장에 대한 직접 조사를 마친 경북선관위는 중앙선관위와 협의를 거쳐 선거법위반 여부를 최종 가릴 예정이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낮 경주시 충효동 식당에서 열린 경주지역 노인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식사비 107만8천원은 경주시 복지지원과 시책업무추진비로 결제한 것이 드러나 경북도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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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게재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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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개통해 보내주면 대출해 주겠다고 속이고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휴대전화를 개통해서 보내주면 돈을 대출해준다고 속이고 휴대전화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장모(38)씨를 구속하고 김모(54)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다른 범죄로 교도소에 수용 중인 이모(41)씨는 별건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에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나서 보내면 대당 40만원을 빌려준다`는 대출광고를 내고 휴대전화를 받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 등이 이런 수법으로 28명에게 대출금도 보내주지 않고 시가 8천75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83대를 가로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을 받고 3개월 뒤에 스마트폰 가입을 해지하면 된다”는 말로
사건사고
등록일 2013.08.27
게재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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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풍속업소 광역단속수사팀은 27일 성매매 알선을 알리는 불법 음란 광고지를 살포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김모(58)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광고전단 1천400여장을 압수, 폐기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9일부터 최근까지 동구 여관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선정적인 음란 광고지 수천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08.27
게재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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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27일 대기업 회장을 사칭하며 취업 등을 미끼로 피해자 8명에게 1억 5천만원 상당을 속여 뺏은 A(57·무직)씨를 구속하고 B씨(64·건설업)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피해자 8명에게 “나는 서울 모 대학 법대를 졸업해 사법고시에 합격 후 인연이 닿아 대기업 前 회장의 양아들로 입적했고 곧 대기업 회장으로 취임하는데 당신에게 하도급을 주겠다, 사장을 시켜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피해자들이 이 사실을 믿게 하려고 A씨가 대기업 본사에서 회장을 만나는 것을 직접 보았다는 등의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현혹시키며 A씨와 함께 업무추진비, 로비자금 등의 명목으로 59회에 걸쳐 1억 5천만원 상당을 속여 가로챈 것으로
사건사고
등록일 2013.08.27
게재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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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이 낙동강에서 열리고 있는 수영과 카누, 모터보터 등 각종 수변 레저활동의 전면금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에 수영과 카누, 모터보트, 조정, 요트, 낚시 등 각종 수변레저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며“독성조류가 창궐한데도 불구하고 레져활동을 하는 것은 시민들을 위험에 내모는 격으로 전면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또 “연일 계속되던 무더위로 조류 사체와 각종 부유물로 범벅이 된 채 썩어가던 낙동강에 최근 내린 비로 낙동강의 녹조 현상이 일시적으로 다소 완화가 됐지만 독성 물질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각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수변스포츠를 개최하는 웃지 못할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가톨릭대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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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안동지역 아파트 공사장의 소음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집단 민원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보상 등 중재에 나섰다. 26일 오전 옥동 8주공 아파트 주민복지시설에서 8주공 주민대표단과 H건설 관계자, 김상화 안동시 도시건설국장과 정훈선 안동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상테이블이 마련됐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지금까지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8주공 아파트 사각지대 CCTV 17개 설치 △지하주차장 LED등 설치 △지하주차장 바닥 우레탄 설치 △주차관제부스 이전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주민들은 소음피해 외에도 공사현장 정문을 통과하는 대형트럭이 2차선 도로 중앙선을 수시로 넘나들어 교통사고 위험성과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먼지 때문에 8주공 어린이집 원생들의 절반이 눈병
일반
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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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 보상금을 수억원 가로챈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경북의 한 자치단체로부터 영농폐비닐 수거보상금 명목으로 억대의 보상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모 자원 대표 A(59)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폐비닐을 수거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266회에 걸쳐 1인당 적게는 약 300만원에서 많게는 3억원까지 총 8억9천만원 상당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치단체에서 재활용품 자원화 및 수거 활성화를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 보상금을 책정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점을 이용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일반재생공장의 폐비닐 매입 단가는 Kg당 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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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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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하 체육단체 간부들이 대구시로부터 받은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횡령하다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대구시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중 9천600여만원 상당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 등으로 대구시 산하 모 운동경기단체 부회장 조모(62) 씨 등 임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까지 대구시로부터 지원받은 운영자금, 수익금, 대구시 보조금 중에서 2천600만원 상당을 업무추진비나 기프트카드 구입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씨는 해당 단체의 총무이사 등 2명과 공모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구 초등학교나 동호회 등에게서 자신들의 단체가 관리하는 시설을 빌려주고 받은 대관료 2천200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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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마약을 국제우편을 이용해 국내로 반입한 30대 남성 2명이 검거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옥환)는 26일 국제우편을 이용, 신종마약을 밀수한 A(30)씨와 B(30)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일 영국발 항공우편물을 통해 신종마약인 `5F-AKB-48` 24g(시가 40만원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5F-AKB-48`은 기존의 마약류 물질의 화학구조를 의도적으로 변형시킨 물질로 필로폰보다 환각 효과와 중독성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시향정신성의약품 가목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들이 들여온 24g은 한번에 5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A씨가 일본인 친구의 이름으로 마약을
사건사고
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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