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가 펼쳐진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11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특별음악회 `한여름밤의 가족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김동수 성신여대 교수이자 금파 플루트 앙상블 상임지휘자가 포항시향을 객원지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전미은·소프라노 류진교·테너 최덕술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성대한 음악회로 꾸며진다. 특히 모차르트, 사라사테, 오펜바흐 등 정통 클래식 작곡가들의 친숙한 곡을 연주함으로써 클래식 음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좀더 친숙하게 가족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무대를 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은 동화적인 줄거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종교적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이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폐막쇼 `DIMF 7 Stars Show`와 함께 시상식인 `2013 딤프 어워즈`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폐막쇼 `DIMF 7 Stars Show`에서는 배우 오만석이 사회를 맡고 남경주, 박은태, 마이클리, 리사, 윤형렬 등 7명의 뮤지컬 배우가 출연, 한국 뮤지컬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을 부른다. `딤프 어워즈`에서는 배우 오만석과 성민(슈퍼주니어)이 진행을 맡으며 지난 한해 대구에서 공연됐던 뮤지컬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올해의 뮤지컬상` 부문과 `제7회 딤프 참가작`을 대상으로 시상되는 딤프 대상을 비롯한 창작뮤지컬상,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대한 수상 등 각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대구시립예술단이 오는 11~13일 8시 코오롱야외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무더위를 피해 코오롱야외음악당을 찾을 많은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이 준비한 연주와 노래, 무용 등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야외에서 휴식하며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음악평론가 최영애의 진행으로 대구시립예술단 5개 단체(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와 대구시립예술단 예능연구단원들로 구성된 금관5중주단, 지역풍물패인 등불패가 매일 색다른 무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날인 11일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이종진(팬아시아 필하모니 오케
창작오페라 `아! 징비록`이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KBS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임진란 발발 7갑 주년을 기념해 제작·헌정한 이 작품은 임란 극복의 공신이자 큰 선비인 서애 류성룡 선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사카성에서 풍신수길이 임란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당시의 당쟁과 전란 극복과정, 서애 선생의 귀향과 징비록 집필과정 등 총 5막에 담아낸 이 작품은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에서 제작을 맡았고 지난 12월에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방에서 제작, 성공한 작품을 서울에 역수출한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수도권 시민들이 웅도 경북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장이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일부터 7일까지 국내 인기작가들의 소품과 판화작품을 중심으로 한 `2013 대백 서머 아트페어`를 연다. 이번 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압축해서 보여주고 초보 컬렉터에게 미술품 소장의 방향을 알려주려고 마련됐다. 원화는 아니지만 유명작가들의 작품으로 제작된 판화작품과 현재 미술시장에서 블루칩작가로 조명 받고 있는 중견에서 신진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우선 이대원, 유영국, 김창열, 이우환, 오치균 등 국내외 대표적인 유명작가들의 판화작품들은 상업성과 예술성을 겸비해 투자가치로서도 매력적이다. 또 구상회화의 범주에서 독특한 개성을 담고 있는 지역 구상작가들의 소품들이 특별한
주 5일 수업제를 맞이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모래가 꿈꾸는 영일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지난달 29일 `꿈다락아, 고마워!` 발표회를 끝으로 1학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과 사단법인 문화와시민이 공동 운영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매주 토요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문학(스토리·생각 콕! COOK!) △`지역역사·문화탐방(영일만 탐방) △포항지역 역사·문화 강연(금락두·서인만) △미술(샌드 애니메이션·조형 활동) △퍼포먼스(그림자극·연극·힐링댄스감성테라피) △미디어활동(사진·디자인·동영상)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랑`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펼쳤다. `모래가 꿈꾸는 영일만`은 지난 2월23일 1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해
화제의 뮤지컬 `삼총사` 공연이 5~7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 마련된다.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을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초연 당시 큰 인기를 모은 `삼총사`는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남자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큼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삼총사`는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 화려한 액션신을 앞세워 드라마틱한 구성을 선보인다. 알렉상드로 뒤마 명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해 빈틈 없는 이야기 전개를 펼친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삼총사`는 단순한 구조이면서도 관객들에게 가장 친절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
극단 초이스시어터의 창작뮤지컬 `오! 미스리`가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된다. `오! 미스리`는 올해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이자 대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로 우수한 배우와 뛰어난 연출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대구에서 벗어나 국제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는 우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뮤지컬 `1224`를 보완한 이 작품은 이제 막 서른을 바라보는 세 명의 여고 동창생들의 서로 각기 다른 삶을 통해 여자들만의 은밀하고 통쾌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현실에서 여고 시절 꿈을 그리워하며, 다시 한 번 도전하는 현대여성들의 일상들을 풀어낸 뮤지컬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이 1일부터 14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유수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유명 단체들이 경주를 찾아 전통연극에서 뮤지컬까지 여러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연극 중심이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2인극, 뮤지컬 등으로 외연을 넓혔다. 1일 인천시립극단의 세미뮤지컬`파우스트`를 시작으로, 2일에는 경주시립극단의 `꽃마차는 달려간다`, 4일에는 전주시립극단의 `시집가는 날`, 5일에는 국립극단의 `레슬링시즌`, 7일에는 부산시립극단의 `귀족수업`이 관객몰이에 나선다. 이어서 10일에는 대구시립극단의 `청문`, 11일에는 경기도립극단의 `영상음악극 외톨이들`, 13일에는 순천시립극단의 `늦은 행복`, 마지막 14
여류 한국화가 황연화 개인전이 1일부터 6일까지 대구 남구문화원 기획초대로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황연화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인간 + 자연`을 주제로 그동안 구축해온 다양한 사유의 세계와 그에 대한 정의를 작품속에 투영해 낸 최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황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전통과 일상이 담겨있는 재료와 소재를 쓰고 있다. 우선 옛날 무명천이 바탕의 역할을 한다. 작가는 노인들이 입던 무명, 명주, 삼베 등 옷가지를 수집해 모양대로 자르거나 크고 작게 오려서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조각난 천을 잇는 작업을 한다. 그 위에 조각 천을 기워 붙이고 채색과 수묵, 연필 드로잉으로 화면을 채운다. 그리고 꽃과 풀, 곤충 그리고 집이나 유녀시절의 기억들을 그려 넣는다. 여기에다 기억
포항 중앙상가 문화의거리에 있는 연극전용소극장인 중앙상가 중앙아트센터(대표 백진기)가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아 최근 연극상설 전문공연장으로 재개관 했다. 또한 종래의 운영시스템을 새롭게 바꾸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연극교육원 중앙연기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 중앙아트센터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18일까지 기념공연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몽타주`를 마련한다. 퍼즐을 맞추듯 하나씩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몽타주`(작·연출 김세환)는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인 이해조 작가의 `쌍옥적(1908)` 탄생을 기점으로 한국 추리문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전격 추리 연극이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살인자, 살해 위기에 처한 여인, 살인자를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완전범죄를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는 경북오페라단(단장 김혜경)이 오페라 거장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라 트라비아타` 투어 공연을 마련한다. 전 세계인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정수만을 뽑아 준비한 오페라 속 하이라이트로 꾸민다. 특히 아름다운 오페라음악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해설과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상북도의 무대작품 지원을 받아 이번 공연을 기획한 경북오페라단은 오페라를 자주 접하기 힘든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는 무대에서 어르신,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을 전석 초대해 오페라와 친숙한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비록 저예산 소규모 무대로 찾아가는 공연이지만 양질의 기획으로 감동을 주겠다는 것
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재단이 이쾌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1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 칠곡 출신 한국근대미술의 거장 이쾌대(1913~1965)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쾌대는 한국근대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거장임에도 불구하고 월북화가라는 이유로 한국과 북한 어느 쪽 학계에서도 아직까지 그 예술성과 천재성에 상응하는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쾌대 예술세계의 진가를 밝혀내는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격동의 시대 예술로 품다`라는 부제 하에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이 전체 사회를 맡고, 발제자로는 홍지석 교수(단국대), 이
8090시대를 대표하는 주옥 같은 가요들을 넘버로 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7월13, 14일 오후 3시·7시30분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80년대 있었던`젊음의 행진`이라는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만든 창작뮤지컬로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4번에 걸쳐 꾸준히 중대형 극장에 오르며 현재까지 500회 공연에 25만명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창작뮤지컬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화제의 작품이다.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인 `영심이`가 33살의 공연 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로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로 무대를 채우게 된다. 내용은 공연기획 PD가 된 영심이가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와 함께 8090콘서트 `젊음의 행진`을
우양미술관(구 아트선재미술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열고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전 - 아름다운 열정, 박수근 ·이중섭`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의 이해를 돕고자 일반인 대상 특강을 마련한다. 7월2일 오후 2시 우양미술관 지하1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특강에는 오광수 한솔뮤지엄 관장이 강사로 나서 `박수근과 이중섭`을 주제로 강의한다. 안동 경안고와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오광수 관장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분야에 당선돼 데뷔한 후 환기미술관 관장, 광주비엔날레 전시 총감독,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국내 최대의 전원형 미술관인 한솔뮤지엄 관장에는 지난달 16일 취임했다. 당일 미술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참석가능하며, 별도의 특강 참가
포항시립연극단의 제163회 정기공연 `트랜스 십이야(十二夜)`가 26일부터 7월7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 마련된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희극 `십이야`가 원작인데, 원작 인물들의 성(性)을 바꾸는 재해석을 시도했다. 지난해 `러브 인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배가 난파되면서 한 섬에 표착하게 된 쌍둥이 남매가 이 섬의 영주, 귀족과 사랑의 결실을 본다는 이야기가 희극적으로 묘사된다. 여행중이던 쌍둥이 남매 바이크와 세바스는 타고가던 배가 난파해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채 일리리아와 멜라스로 각각 떨어진다. 봐이크는 오시아라는 귀족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그녀를 보기위해 누나 세바스의 옷을 입고 여장을 해 시종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오시아는 모든 여성의 우상 귀족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인 권기자씨가 25일까지 CU Gallery(계산성당옆 매일신문 1층)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 제2대리구 정평성당 새성전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2006년 2월28일 설립이후 7년여 만에 임시건물을 허물고 지난달 26일 기공식을 갖고 시공에 들어간 새 성전건립에 따른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성전건립기금으로 기부한다. 권 작가는 추상표현주의를 연상시키는 타시즘의 우연한 효과로 구름과 같은 인상적인 형태들을 만들어 우주의 생성, 빛 등을 표현하는 여류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둡고 강한 색을 배경으로 빛과 생성으로 통하는 밝은 색과 물질을 넣어 우주의 생성과 질서를 이야기해 동양적 서정성에 우주에 대한 명상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창단 23년을 맞은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바그너와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여는 공연이다. `포항시립교향악단·합창단 세기의 오페라 라이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오페라 작곡가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바그너와 베르디의 주옥같은 아리아 및 중창, 합창곡들을 뽑아 연주함으로써 그들의 일대기와 음악적 성취를 조명하고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음악회에는 세계가 극찬한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해 테너 하석배 계명대 교수, 소프라노 김은주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 3명의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화려한 오페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재오픈 했다. 시설관리공단 측은 이번 공사로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방치되던 2층 전시실이 새로운 예술향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확장공사는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사전 간담회를 통해 진행됐다. 공사 결과 확장 전 216㎡(12m×18m)에서 확장 후 406.8㎡(22.6m×18m)로 2배 가까이 넓어졌다. 또한 기존에 눈에 잘 띄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 사항 중 하나였던 출입구의 위치도 변경됐다. 출입구를 2천400×1천800㎝(가로×세로)로 넓게 제작해 작품반입이 쉽도록 했으며 기존벽체 마감재 위에 합판을 덧대어 안전하게 작품을 탈부착할 수 있게 됐다. 김완용 포항시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공연예술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연극축제를 개최하며 지역연극계의 창작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리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낭독공연은 정식 연극공연의 연출적 장치나 무대기술적 효과 없이 온전히 배우들의 육성으로 희곡 자체가 가진 문학성의 감동을 전하는 공연형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첫 리딩페스티벌을 개최해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의 `그 남자의 자서전`(강진순 작·황윤동 연출)을 선정했고 이 작품은 올 9월 열리는 연극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하게 된다. 6, 7월 중 공모를 거쳐 선정된 3편의 작품은 10월1일부터 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낭독공연을 마련하고 최종 선정된 한 편의 작품에게 2014년 연극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리딩페스티벌 공모에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