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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의 상호부조 및 이익기관인 수협의 불법대출사건이 불거졌다. 신용불량자들로부터 향응 및 금품, 성접대 등을 받고 9억원 상당을 불법 대출해 준 수협 직원과 어민, 감정평가사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해경은 17일 불법대출 등의 혐의로 울릉수협 대출 담당 최모(41)씨와 대출을 부탁한 선주 최모씨(31)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대출자 성모씨와 수협감정평가사 송모씨(33) 등 5명을 업무상배임,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수산업법 위반 등으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대출자 최(31)씨와 성(38)씨 등은 지난해 8월께 어선을 새로 만든 뒤 비용을 지급하기 어려워지자 울릉 수협에서 부당 담보 대출을 받는 조건으로 각종 향응을 제공했다는 것. 이들은 또 지난해 9월께 선박 3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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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7
게재일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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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건설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너편인 JS호텔자리에 `동대구역 부띠끄시티 2`를 분양하면서 대구 동구청에 분양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으로 사전분양에 나서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신세계건설 측은 이미 모델하우스까지 완공하고 100여명의 영업사원을 동원해“100만원의 계약금을 가져오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며 “분양 승인이 나지 않아 현재 수납대행을 하고 있다” 고 편법 영업까지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동구청 관계자도 17일 `동대구역 부띠끄시티 2`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고객대상으로 사전분양을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만간 신세계건설 관계자를 고발조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벌칙조항에 따라 최저 벌금 1억원 혹은 1년 이하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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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7
게재일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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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7월1~9월4일 `2013 신문사랑 전국 NIE(신문활용교육) 공모전`의 참가작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주페이퍼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신문만들기·올해의 학교신문·신문스크랩(초·중·고), 에세이 쓰기(대학·원생), NIE 지도교안·NIE 아이디어 제안(교사·일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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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7
게재일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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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구속 등으로 내홍을 겪은 포항대학교에 이어 선린대학교가 검찰 수사의 도마에 올라 지역 대학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선린대는 교육부 감사와 함께 검찰 압수수색이 더해져 개교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대구지검 제2차장 검사실은 지난 13일 선린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는 압수수색을 실시한 사실 이외에는 다른 사실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검찰의 수사가 전일평 총장과 인산교육재단 운영 비리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선린대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학교 이전을 위해 영천에 부지 매입을 추진한 바 있다. 선린대는 영천에 먼저 기숙사를 짓고 학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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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7
게재일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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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5개 지방자치단체의 동남권 신공항 수요조사 `공동합의문`이 18일 발표된다. 국토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주 국토부가 공동합의문을 마련하고,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밀양`을 주장하는 대구, 경북, 울산, 경남과 `가덕도`를 주장하는 부산시가 합의문에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문에는 신공항 수요조사를 연내에 실시하고 수요조사가 끝나는 즉시 입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입지 타당성 조사의 경우 조사 방법과 조사 기관 등에 대해 5개 시·도가 합의해 실시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문제는 수요조사 후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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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7
게재일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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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결혼이민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팔 걷고 나섰다. 도는 17일 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포항의료원 등 도내 10개 의료기관 대표, 시군 다문화센터장, 결혼이민여성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 의료기관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구미 강동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안동병원, 안동 성소 병원, 예천권병원, 세명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다. 이번 MOU 추진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 결과 결혼이민여성의 임시·일용직 비율이 높고, 월평균 임금도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며, 취업률도 53%에 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는 도내 51개 의료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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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7
게재일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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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내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지난 2007년 5월 24일부터 2013년 6월 15일까지 2천107일의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 후 `제12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지난 15일 오전 9시 발전을 정지했다. 월성3호기는 1998년 7월 1일 상업운전을 개시해 현재까지 12주기(14년 11개월)의 운영기간 중 총 7주기 동안 무고장 안전운전을 수행했다. 특히 금번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으로 국내 가압중수로형 원전 최초로 연속 5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원전 안전성과 운영능력을 확인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손도희 제2발전소장은 “월성3호기 연속 5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은 한수원, 협력사 직원 및 규제기관 감독관의 땀으로 일구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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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6
게재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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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의 근로소득 세제를 마련키로 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와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고소득 근로자의 세 부담 경감 효과가 큰 항목은 공제혜택을 없애거나 세액공제로 전환하고서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조세형평을 꾀하기 위한 것이지만 고소득 근로자들의 조세저항으로 적지않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근로자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오는 8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중·고액 연봉자의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중산층 이하 근로자의 세 부담은 현재보다 늘리지 않을 계획”이라며 “미혼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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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6
게재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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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6회 세계에너지경제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6일 개막, 오는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 미래와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세계 50여 개국에서 400명의 에너지 전문가(해외 250여 명)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미래 에너지경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 세션별 주요 테마는 △에너지 도전과 글로벌·지역별 협조 △에너지 보안과 빈곤 △미래 시나리오 △기후변화와 정책 도전 △천연가스-기술과 전망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에너지시스템 △에너지효율의 잠재력 △전력시장 재편 △원자력 에너지 △에너지 분야의 정부 역할과 협력체제 등이다. IAEE(세계에너지경제학회)는 장·단기적 관점에서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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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6
게재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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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문화재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이 접수된 후 1년 안에 심사를 완료하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을 문화재청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마련한 `문화재 보존·관리업무의 주요 문제점 개선방안`은 문화재 지정 신청에 대한 심사 처리기한을 명문화하고 신청자에게 처리기한을 사전에 알려주도록 규정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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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6
게재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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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17일 오전 11시 중구 장충동 소재 연맹 야외홀에서 `창립 59주년, 태극기 휘날리며 국민대통합을 노래하라`를 개최한다. 창립기념식에는 연맹 17개 시·도지부 회장 및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국민대통합의 실천을 결의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세계자유민주연맹` 포상과 연맹 우수 지부·지회에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기념식에서 올바른 국가안보관 확립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해나가기 위해 `전국민 태극기 게양 확산 운동`을 선포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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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6
게재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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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지난 16일 대구·경북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칠곡, 김천, 의성, 포항, 경주 등 10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경산 하양읍이 34.5℃로 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대구는 34.4℃, 포항 34℃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30℃를 웃돌아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기상대는 또 17일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기온이 다소 떨어져 오후부터는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7일 저녁부터 흐려져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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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6
게재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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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음식점 원산지표시대상 품목을 기존 12개에서 16개로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원산지 의무 표기 대상이 되는 농수산물은 양고기, 명태, 고등어, 갈치 등이다. 그동안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광어, 우럭, 낙지,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등 12종에 대해서만 원산지 표기가 의무사항이었다. 또 개정된 하위법령은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살아있는 수산물`의 원산지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산지는 음식명의 글자 크기와 같거나 더 크게 표기해야 하며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목을 혼합했으면 비율이 높은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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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6
게재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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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대구지역에서 노인학대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2009년 144건에서 2010년 152건, 2011년 158건, 2012년 160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학대 행위자 중 아들이 49.5%(99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배우자 16.5%, 딸 13.0%, 며느리 9.5%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 유형의 경우 대부분 중복 학대로 이 가운데 정신적 학대가 152건, 신체적 학대가 1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학대 78건, 방임 77건 등의 순이었다. 시는 대구노인보호전문기관 설치, 24시간 상담전화(1577-1389) 개설, 노인학대 위기상담 및 일시보호 조치, 가족 및 집단상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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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3
게재일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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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중 비리로 원장과 임원이 물러난 후 수개월간 내홍을 겪다 새 원장이 취임한 대구테크노파크가 아직 정상화가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실망감을 주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원장을 비롯 임원이 각종 비리에 휩싸이면서 경영진이 물러나고 현 송인섭 원장 체제로 개편됐다. 하지만 송 신임원장이 취임한 후 6개월이 넘었지만 노조로 부터 비판에 휩싸이면서 내외부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것. 대구테크노파크 노조는 13일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해 출범식을 갖고 현 경영진과 대구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노조는 “지난해 취임식때 어려워진 대구 테크노파크를 6월이전에 정상화 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송원장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노조는 “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에 문제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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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3
게재일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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