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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본부조직을 줄이고 중소기업 지원 관련 부서를 신설했다. 외환은행은 27일 개인사업그룹과 기업사업그룹을 `영업총괄그룹`으로 통합하고 영업본부 1곳, 본점부서 6개와 소속팀 10개를 폐지하는 본부조직 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기존 8그룹, 10본부, 19영업본부였던 본점은 7그룹, 10본부, 18영업본부로 운영된다. 개인사업그룹과 기업사업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두 그룹을 `영업총괄그룹`으로 합치되 조직개편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자 영업기획부를 신설했다. 개인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본부는 그룹 내 별도 본부로 운영하기로 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 금융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지역 영업본부를 줄이고, 업무 성격과 부서 규모를 고려해 6개 부서, 10개 팀을 폐
금융
등록일 2012.12.27
게재일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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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여파로 겨울 채소가격이 폭등했다. 27일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가락시장에서 도매된 주요 농산물 가격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배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했다. 당근은 상등급 20㎏ 한 상자가 7만9천500원으로 지난해 같은날 2만3천원보다 245.6%나 가격이 상승했다. 일년만에 도매가가 3.45배로 오른 셈이다. 당근은 한 주 전과 비교해도 28.5%나 값이 뛰었다. 배추는 상등급 10㎏ 한 망이 8천476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434.4% 가격이 올랐다. 5배가 넘는 수준이다./연합뉴스
농수산업
등록일 2012.12.27
게재일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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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내년 1월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SBHI)은 전월(79.3) 대비 0.5p 하락한 78.8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호전됨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월 대비 상승한 업종은 식료품, 목재 및 나무제품(가구제외),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등이며, 하락한 업종은 섬유제품(의복제외), 전기장비, 기타 운송장비 등이었다 이는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 등 선진국 실물경기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및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 등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항목별 경기전망은
일반
등록일 2012.12.27
게재일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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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량동우체국이 내년 1월1일 개국한다. 장량동은 그동안 영일만신항과 배후공단 조성 등으로 대규모 택지조성 및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우정서비스 필요가 요구됐다. 26일 포항우체국에 따르면 장흥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포항장량동우체국은 근무인원 40명, 1천540㎡의 대지에 연면적 880㎡, 지상 2층의 창구동과 집배동 등으로 나눠 건립됐다고 밝혔다. 포항장량우체국은 총 공사비 15억9천100만원을 투자해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으며 장량·환여동 및 흥해읍 지역의 우편물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센터국의 업무역량을 과시한다. 또한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고객상담실, 금융자동화코너 등을 설치해 5만2천여명의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황태진기자
일반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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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가구의 평균 월소득은 약 350만원 수준으로 근로자 가구보다 70만원 정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영업 가구의 약 9%는 상대빈곤층에 속했고, 30% 이상이 전체 소비의 20% 넘게 교육에 투자하고 있었다. 26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자영업자 가구소득 및 가계지출:빈곤규모 추정과 교육·의료비 부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전국 5인미만 사업체 1만1천82곳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복지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자영업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46만7천원(연평균 4천162만원)이었다. 이는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419만9천원)보다 70만원 이상 적을 뿐 아니라, 전체 가구 평균(384만2천원)도 밑도는 수준이다. 더구나 자영업 가구의 연소득 분포는 평균(4천162만원)보다 중위값(3천60
일반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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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담배 수출액은 3.7배로 불어났지만 수입액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세청의 `최근 10년간 담배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담배 수출은 2002년 1억5천629만달러에서 2011년 5억7천205만달러로 늘었다. 수입은 3억4천373만달러에서 3억4천110만달러로 변화가 없었다. 지난 10년간 수출은 연평균 16% 성장했다. 이에 따라 담배 무역수지는 2004년부터 흑자를 냈다. 지난해 최대 수출 대상국은 아랍에미리트, 최대 수입 대상국은 필리핀이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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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저널의 스마트명품아파트로 선정된 구미삼도뷰엔빌W이 지난 22일부터 청약접수를 받은 후 하루 방문고객이 7천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삼도는 청약접수를 1,2,3순위로 나눠 1순위와 2순위는 22일, 3순위는 23일에 접수한 후 현재 모델하우스(분양사무실)에서 동호수지정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다. 구미 임은동 삼도뷰엔빌W 아파트는 59㎡(구 24형), 76㎡(구 30형), 84㎡(구 32형)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워터월드, 블루스퀘어, 조이풀랜드, 보물섬어드벤처, 웰빙산책로, 펀펀코트, 멀티코트 등 다양한 테마파크구성과 주민 편익 시설로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룸, 카페, 문고, DVD 실, 입주자회의실, 스터디룸 등
산업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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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글로벌 불황속에서도 안정적인 흑자를 기록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3분기까지 평균 8.4%의 영업이익률을 내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4분기에 영업이익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철강 21억t 중 3분의 1인 7억t이 팔리지 못했다. 중국의 경우 80개 철강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지난 10월말까지 누적기준으로 -0.2%를 기록했다. 일본 고로사들의 9월 중간결산 실적을 보면 최악이다. JFE홀딩스를 제외한 모든 일본 철강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월1일 발족한 `신일철주금`이 발표한 합병 전 신일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의 적자폭은 각각 1천766억엔과 1천338억엔에 달했다.
산업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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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1억5천만달러(한화 1천68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 최대 석유회사 PTTGC사가 발주한 1억5천만달러 규모의 플랜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PTTGC는 태국 최대 석유회사로 세계 10대 에틸렌 생산회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약 180㎞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정유석유화학 단지 내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올레핀 공장의 부생가스를 회수해 부가가치물을 생산하는 공정설비를 신설하는 공사다.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말 착공해 201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지난해 RTC사의 프로필렌·프로필렌 옥사이드 저장탱크와 이와 관련한 특수 항만시설 공사를 성공적으
산업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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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기전망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14일 중소 제조업체 1천344개 기업에 경기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한 82.4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88.6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공업 부문별로 경공업(81.9)은 1.1포인트, 중화학공업(82.9)은 1.6포인트,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80.6)은 0.1포인트, 중기업(86.5)은 4.2포인트,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81.7) 1.4포인트, 혁신형 제조업(84.5)은 1.5포인트
산업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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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27일 경주에 서라벌본부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현 3그룹 체제를 2그룹으로, 본부조직은 10사업본부 36부서에서 8사업본부 32부서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이에 따른 본부부서의 잉여인력은 영업현장으로 재배치해 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에서다. 특히, 대구은행은 한수원 본사가 이전하는 경주에 1개 본부(서라벌 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이는 자산 40조, 직원 9천명이 넘는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인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에 대해 농협과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금고 경쟁 등을 사전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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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지난 2010년 노란우산공제를 취급한 이래 2012년 한해에만 2천1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자영업자와 소기업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공제제도로 지난 2007년 시행돼 출범 5년이 된 현재 가입자 16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노란우산공제를 취급한 대구은행은 지난 2010년 8월 이래 꾸준히 가입 성장세를 보여 2012년 12월 현재까지 3천400여건, 9억7천600만원의 월부금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700여명의 가입자 수는 2012년 2천100여명의 가입자, 6억2천900만 원의 월부금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4월과 5월 사이에는 가입이 370%까지 늘어나는 높은 성장
금융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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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각광받는 고출력 레이저 융합기술 개발사업에 비교적 후발주자인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동대학교가 본격 뛰어들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고출력 레이저의 활용분야는 광통신 등 전자정보, 광진단과 암치료 등 의료생명, 핵폐기물 처리와 핵융합에너지 생산 등 녹색생명에너지, 기계적 가공이 어려운 재료의 제조 등 각종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연관돼 있다. 하지만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등 자료에 따르면 국내 관련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기술투자의 한계로 기술이 종속돼 격차가 심화돼 있다. 독일의 기술 수준(100)을 기준으로 볼 때 각각 레이저 광원은 50, 가공기 제어장치 50, 레이저 광원전달 광학계는 7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7년 제2차 국가과학기
일반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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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500대 기업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288개사의 내년 고용예정 인원은 3만2천5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기업들의 올해 실제 고용인원(3만2천936명)보다 1.3% 남짓 감소한 수치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크게 줄이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사당 평균 채용 인원은 112.9명으로 올해(114.4명)보다 1.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제지(2.9%), 식음료(2%), 기계·철강·조선(0.8%), 석유·화학(0.7%)은 채용 인원이 늘어나는 반면 건설(-14.9%), 제약
일반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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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잡곡과 빵의 소비가 늘면서 쌀 소비가 줄어들자 소포장 쌀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이마트가 올해 1~11월까지 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가장 많이 팔렸던 20㎏의 매출이 10㎏에게 추월당했다고 밝혔다. 20㎏는 4인가족이 1~2개월동안 먹을 수 있는 대표 단위량이었다. 이마트는 올해 20㎏ 제품은 162만 포가 팔려 지난해(200만포)보다 19% 줄어든 반면 10㎏ 제품은 작년(158만포)보다 7.6% 늘어난 170만포가 판매됐다. 이 결과, 전체 쌀 매출에서 소포장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10㎏이하 소포장 제품 비중은 전체의 21.2%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2.1%로 2년 만에 10%p가 올랐다. 이는 1~2인 가구를 비롯한 소인가구 급증과 잡곡섭취가 늘고 빵으로 아
일반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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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을 꼬박 모아 서울시내 30평 아파트 전세살이의 꿈을 이루는 데는 5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경우에는 7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25일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국민은행이 발표한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전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 서울 소재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82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84㎡(30평)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 시세는 2억4천893만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도시근로자중 3인 이하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25만원이다.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하더라도 서울에서 전용 84㎡ 아파트 전세금을 구하는 데 4.9년이 걸리는 셈이다. 올해 전세 가격이 초강세를 이어간 서초구는 30평 아파트 전셋값을 모으는 기간이 7.4년
건설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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