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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서원 4곳을 포함 9개의 서원이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지난 24일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심의결과, 2018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의 서원`은 도산서원·병산서원(안동), 소수서원(영주), 옥산서원(경주)을 비롯해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도동서원(대구 달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9개의 연속유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경북도에 소재하는 서원은 4곳이다. 도산서원은 한국의 서원 중 학문 및 학파의 전형을 이룬 대표적인 서원이며, 소수서원은 한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자 사액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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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그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내 산업 근대화를 선도해 왔으나 지난 20여년간 지역 경제가 침체하면서 전국에서 살기 어려운 지역으로 전락했다. 이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축소되면서 추격효과가 줄어들고 국내 대기업들도 글로벌 시각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했지만 지역 기업들은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혁신이 정체됐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의 역동성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5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혁신역량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역 기업은 대기업의 수직적 하청관계로 인해 인력과 네트워크, 경험 등이 취약해지고, 저조한 혁신 활동을 보이는 혁신 역량의 이중구조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경북은 과거와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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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칼 끝이 이명박 정부로 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사해야 한다”는 말까지 등장했다. 여야는 25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정치개입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원세훈 전 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정원장이다. 지난 24일 법정에서 공개된 `원세훈 녹취록`은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하고 언론을 통제하려 한 사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원은 대통령의 지침을 받고, 따르는 핵심기관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원세훈 원장 간에 어떤 밀약이 있었는지, 어떤 지시와 방침이 있었는지, 이명박 대통령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검찰이 조사해야 한다”고 목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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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결정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은 25일 “항공우주산업에 진출할 것이냐 말 것이냐, 아니면 서해안에 조력발전소를 설치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중대한 문제를 배심원단 일반인들 10명을 모아놓고 결정하라고 하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몇 분 의원들이 원자력건설 중단에 대한 배심원단 설치와 그 결정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법적근거에 대해서 검토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그 일과 관련해서 판사가 7살 어린애에게 유죄를 할 것이냐, 무죄를 할 것이냐 묻는 만평과 비슷한 것 아닌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
일반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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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추진하는 `당 재건·혁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당은 `당내부의 적폐청산과 이념정당으로의 변신`을 내걸고 있지만, 당내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지지율 정체를 겪고 있는 국민의당도 `개혁과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당내 세력다툼의 연장선이라는 지적이다. 우선,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지난 24일 류석춘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는 첫번째 과제로 당 혁신의 당위성과 방향, 과제 등을 선포하는 혁신선언문 문안 작성에 착수했으며, 혁신선언문에는 당을 가치 지향 정당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적 쇄신, 조직 혁신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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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사진)의원이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한국당 소속 대구지역 의원들은 지난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김 의원을 차기 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김 의원은 27일 예정된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의 추인을 거쳐 대구시당위원장 임기를 시작한다. 현 대구시당위원장인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의 임기는 오는 27일까지다. 김 의원은 “당이 많이 어렵지만 보수정당이 지켜야할 가치, 인기에 영합하거나 표를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국익을 생각하는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권의 일방적 정책결정 과정에서 염려하시는 분들의 의사통로 역할을 하고, 일하는 정치, 찾아가는 정치, 쓴소리 듣는 정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지역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24
게재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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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검찰 개혁과 검경 수사권 분리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사실상 문 후보자의 검찰 개혁 의지를 검증하는 자리로 진행된 청문회에서 문 후보자는 `검경수사권 분리`에 대해, “판사가 재판하지 않고 판결을 선고할 수 없듯이, 검사가 수사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문 후보자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 법안 논의를 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정부패를 막는 데 지혜를 모으겠다”며 형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문 후보자의 검찰 개혁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시선을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검찰은 기소, 공소유지 경찰은 행정경찰,
일반
등록일 2017.07.24
게재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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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11개월 앞두고, 민선 7기 포항시장 선거가 벌써부터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강덕 시장이 이달 초 시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를 가속화하자 도전 의지를 가진 출마 예상자들의 대응 또한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포문은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이 열었다. 모 원장은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강덕 시장의 `3년 간 시정`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모 원장은 이날 `이강덕 시장의 민선 6기 100대 공약사업 분석자료`를 공개하면서, △포스코의 설비투자 부분과 넥스트(next) 50년 설비고도화 투자부분 △방사광 가속기 연구센터와 로봇융합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등은 “이강덕 시장의
지방선거
등록일 2017.07.24
게재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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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유산 지정제도를 도입했으나 해제되는 사례가 잇따라 말썽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문화재로 지정할 만큼은 아니지만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산업 건축물을 찾아 심의를 거쳐 산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13년 8곳 지정에 이어 4년 만인 이달 초 6곳을 추가로 결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2013년 산업유산으로 지정한 상주주조주식회사가 공장운영을 중단하고 매각하는 바람에 경북도는 올해 상주주조공장을 산업유산에서 해제했다. 새 주인이 땅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상주주조주식회사는 1928년에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며, 1985년 폐업했다. 현재까지 회사건물을 보존하고 있는데다 우뚝 솟아오른 공장 굴뚝이 옛날 주조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4
게재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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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경제계 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열고, 경제계 현안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청와대가 지난 13일 발표한 참석 대상은 삼성·현대기아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KT·두산·한진·CJ·오뚜기 등이다. 15대 그룹 가운데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대 그룹과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인 오뚜기가 포함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대한상의가 문 대통령과 경제인 회동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소집한 간담회 멤버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부영이었다. 당시 준비 간담회 참석 기업 가운데 부영이 유일하게 빠졌다. 이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일반
등록일 2017.07.24
게재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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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4일 7급과 9급 공무원의 추가 공채 일정을 공지했으며, 9월부터는 육아휴직 급여의 인상도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충원이 시급한 각 부처의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선발을 위한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8월 14~17일, 필기시험은 10월 21일, 면접은 12월 12~14일로 정해졌다. 최종합격자는 12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합격자발표일 등 시험계획은 각 부처 직제 개정안이 8월초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에 확정된다. /박순원기자
일반
등록일 2017.07.24
게재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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